▲설 연휴 첫날인 24일 남산한옥마을 '십이지' 축제가 열린 가운데 많은 시민들이 축제를 즐기고 있다.(사진=하준범기자)
[뉴서울타임스] 하준범 기자 = 설 연휴가 시작되는 첫날인 24일 남산골 한옥마을에서는 십이간지의 첫 동물인 쥐때 해를 맞아 '십이지'를 주제로 한 다양한 공연이 열렸다.
연휴 첫날인 오늘 열두 띠 탈 만들기와 운맞이 굿으로 진행되는 '십이지 탈놀이'가 열렸으며, 설날인 내일에는 길놀이와 차례상 해설, 설풍류마당'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며, 연휴 마지막날에는 설 맞이 특별공연 '모두의 설'이 1, 2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라고 한다.
또한 남산골한옥마을을 찾는 방문객이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열두 띠 동물을 주제로 한 12개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전통가옥 내에서는 설 특선 영화 상영과 명절 음식 등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 장터도 열릴 예정이라고 한다.
특히 고향에 가지 못한 서울 시민들이 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25일과 26일 양일간 한옥마을 내 관훈동 민씨가옥에서 ‘공동차례상’을 준비, 차례를 지낼수 있도록 할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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