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한·영기도성회를 위한 협약식이 22일 서울 강남구 대치순복음교회에서 열렸다. 줄리안 리처드 목사, 유영희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신수동측) 총회장, 한별, 폴 프랜시스 목사(왼쪽부터).
내년 7월 17일 영국 웨일스밀레니엄센터에서 개최되는 웨일스국가연합기도회(연합기도회)에 한별 대치순복음교회 목사가 설교자로 나선다. 웨일스 교회 연합회인 ‘뉴와인커머’ 대표 줄리안 리처드(코너스톤교회) 목사와 폴 프랜시스(글렌우드교회) 목사는 22일 서울 강남구 대치순복음교회에서 열린 ‘한국 영국 선교포럼’에서 한 목사를 연합기도회 설교자로 공식 초청했다. 연합기도회는 수천명의 웨일스 기독교인 등이 모여 웨일스 사회와 교회 부흥을 위해 기도하는 대형 집회다.
리처드 목사는 “1866년 한국인에게 복음을 전하고 대동강변에서 순교한 토마스 선교사의 땅 웨일스가 최근 크게 변화돼 믿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전도하는 교회가 늘어나며 치유와 신유의 역사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내년 연합기도회는 웨일스 부흥뿐 아니라 온 세계를 위한 축복의 현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 목사는 “영국은 한국을 기도의 나라로 알고 있다”며 “연합기도회 측은 한국교회가 영국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강력히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목사는 2016년 성도들과 함께 웨일스를 방문해 기도성회 개최, 지역교회 방문, 카디프시장과 6·25참전 용사 초청 만찬 등을 가지며 웨일스 부흥의 한 축을 담당했다.
국민일보/신상목 기자 smshin@kmib.co.kr
<저작권자ⓒ뉴서울타임스.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