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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초봄처럼 포근한 설날 전야…충청 이남 낮까지 비

등록일 2020년01월23일 00시0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오늘은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겠습니다.

이에 따라 충청이북은 점차 맑아지겠고, 충남, 전라 서쪽 지역은 아침(~09시)까지 비가 온후 점차 개겠고, 경상도, 제주도는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하루하루 공기가 부드러워지고 있는데, 오늘은 어제보다 기온이 더 오르면서 겨울이 맞나 싶을 정도로 온화했는데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더 오릅니다.

오늘 서울 아침 기온이 2도, 낮기온 10도로 서울 10도, 대전 11도, 광주 13도, 부산 13도 등 예년 기온을 크게 웃돌며 3월 중순의 초봄처럼 포근하겠습니다.

다만 충청 이남을 중심으로 비가 낮까지 비가 이어진 뒤 점차 그칠 것으로 보이는데 제주 산간에는 60mm 이상,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10~40mm의 비가 더 오겠고,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며 요란하게 내리겠습니다.

그밖의 다른 지역에는 5~2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또 기온은 낮은 강원 남부 산간에는 1cm 미만의 눈이 더 쌓이겠습니다.

이번 설 연휴에도 큰 추위 없습니다.
다만 연휴 첫날에는 동해안에 비나 눈이 오겠고 설 당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일요일에는 영동과 남부 지방에, 연휴 마지막 날에는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또 남해와 동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질 것으로 보여 섬 지역을 오가는 귀성객은 여객선 운항 여부를 미리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자ⓒ뉴서울타임스.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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