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예배 가운데 은혜 베푸시기를 간구하는 마음으로 찬송가 197, 270, 292, 293장(통 178, 214, 415, 414장) 중 2∼3곡을 찬송한다.
예배로 부르심······························································사회자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설 가정예배를 드리겠습니다
신앙고백····························사도신경······························다같이
말씀 낭독·······················시편 148편 1∼5절···················다같이
찬송 ······························309장(통 409장)······················다같이
대표기도 ·····································································맡은이
성경봉독 ························시편 100편 1~5절···················다같이
설교·························감사로 주님께 나아가는 새해···········맡은이
찬송······························351장(통 389장)························다같이
주기도문·······································································다같이
‘새해’라는 말은 우리에게 기대감을 줍니다. 새로운 목표에 대한 소망과 새로운 만남에 대한 기대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새해라고 해서 기대감과 설렘만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전쟁의 위협이나 정치·사회적인 문제에 대한 뉴스들이 우리를 불안하게 하고 염려하게 만듭니다. 이렇듯 세상을 바라보면 희망이 없지만 하나님을 바라보면 우리에게 희망이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새해를 기대와 설렘으로 채워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을 기쁨으로 찬양하자
시편 100편은 “온 땅이여 야훼께 즐거운 찬송을 부를지어다”라는 찬양과 예배의 명령으로 시작합니다. 새해에 어떤 일을 준비하고 진행하기에 앞서 주님께 나아와 찬양하며 예배하길 소망합니다. 새해에 주님이 주시는 꿈과 비전을 품기 위해서는 주님을 만나야 합니다. 주님을 만나기 위해 우리는 먼저 예배의 자리에 나와 주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주님이 주시는 꿈과 비전을 기대하며 기쁨으로 주님을 찬양하며 새해를 시작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을 알고 의지하자
3절에서 시인은 “야훼가 우리 하나님이신 줄 너희는 알지어다”라고 말합니다. 이 말씀에서처럼 우리는 하나님을 알아야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하나님을 안다는 것은 하나님을 지식적으로 아는 것만이 아니라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체험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윗은 평생 하나님과 동행하였고 하나님을 의지함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승리했던 사람입니다. 그는 지식적으로 하나님을 아는 것만이 아니라 삶을 통해 구원의 하나님을 체험했던 것입니다. 다윗뿐만 아니라 아브라함이나 모세와 같은 믿음의 선조들도 체험을 통해 하나님을 알았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을 체험할 때 깨달아지는 것이 있습니다. “그는 우리를 지으신 이요 우리는 그의 것이니 그의 백성이요 그의 기르시는 양이로다”(시 100:3).라는 말씀과 같이 창조주이신 하나님과 피조물인 우리의 관계를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더불어 하나님이 우리의 목자가 되시고 우리는 하나님이 기르시는 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양은 목자의 도움이 없으면 살 수 없습니다. 불안과 염려로 이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도 양과 같습니다. 당장 내일 일을 알 수 없기에 불안해하고 작은 고난에도 쉽게 넘어집니다. 양에게 목자가 필요하듯 우리는 하나님의 도우심이 필요합니다. 새해에는 목자가 되셔서 우리를 도우시고 인도하시는 주님을 전적으로 의지하시길 바랍니다.
감사로 주님께 나아가자
본문의 말씀처럼 우리는 주님께 감사함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기 위해서는 열쇠가 필요합니다. 4절에서 감사함으로 문에 들어간다고 말씀합니다. 바로 감사가 주님께로 나아가는 열쇠라는 것입니다. 새해에도 우리는 절대긍정과 절대감사의 믿음으로 주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를 깨달아 목자이신 주님을 더욱 의지할 때 우리의 꿈과 소망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새해는 날마다 감사함으로 주님께 나아가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인도하심을 받는 복된 삶을 사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국제신학훈련원 제공>
[뉴서울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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