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자유한국당 과방위원회(이하 과방위)가 성명서를 통해 무책임한 MBC에 더 이상의 관용은 없다…MBC 행태를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며 맹 비난하고 나섰다.
과방위는 “지난 9일 MBC 뉴스데스크에서 비례자유한국당에 전화했더니 자유한국당이 받았다며 대형 허위 보도를 했다. 그런데 달랑 입장문 하나에 25초짜리 정정방송을 했을 뿐이다.”라며 성토했다.
과방위는 그러면서 입장문 또한 실수에 불과하다며 변명으로 가득하다고 지적하면서 이런 엄청난 오보를 냈다면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져야하는 것이 공영방송의 자세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MBC 데스크 또한 미필적 고의가 의심될 정도로 해당 사안을 제대로 검증하지 못했다. 현원섭 기자에게 해고 징계를 내렸을 때는 오보라면서 징계할 때와는 천양지차다. 게다가 현 기자는 재판에서 부당해고 선고되어 복직했음에도 6개월 중징계를 다시 내렸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대로 어물쩍 넘어갈 수 있다고 생각하면 매우 큰 오산이다. 최승호 사장 또한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았다고 해서 곱게 보내줄 생각은 추호도 없다.”고 강조했다.
“자유한국당은 해당 내용을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했다.”라며 “그랬더니 뻔뻔하게도 법적 대응 운운하면서 아직도 잘못을 반성하지 않고 있다. 아직도 자신들이 무얼 잘못하고 있는지 깨닫지 못하는 MBC에게 더 이상의 관용은 없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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