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오늘(16일)은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제주도는 흐린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벌써 나흘째 중북부지역에 한파 특보가 이어지고 있는데, 12시 현재 서울이 영하 4.8도, 또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인 강원도 대관령은 영하 9도, 내일 아침까지는 이맘때의 겨울 추위 계속되다가 주말부터 차츰 찬바람은 잦아들어 다음 주 초에는 절기상 '대한'에 앞두고 서울 아침 기온 영하 2도 선까지 올라설 전망입니다.
벌써 동쪽 곳곳으로는 수일째 건조 특보가 이어지고 있어 산불 등 큰 화재사고 나지 않도록, 작은 불씨라도 한번 더 확인해야겠습니다.
한편, 오전 중에는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먼지농도가 약간 높아질 수 있겠고, 낮 동안에는 대체로 양호하겠습니다.
하늘에는 가끔씩 구름만 지나면서 오늘 낮 기온은 서울 4도 전주가 5도, 대구가 6도 등 평년보다 약간 높겠습니다.
오늘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에서 0.5~1.5m, 남해와 동해상에서 0.5~2.0m로 일겠습니다.
내일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과 낮의 기온 차가 크게 나겠고, 내일 밤부터 모레까지 동해안에는 눈이나 비가 조금 오겠습니다. 다가오는 일요일에는 중부지방과 호남에 눈, 비 예보 나와 있습니다.
<건조 현황과 전망>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 영동과 경상 해안, 일부 경상내륙에서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주간예보 : 동풍의 영향으로 18일에 강원 영동과 경상 동해안에 비 또는 눈이 오겠고,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19일 중부지방에 눈 또는 비가 오겠습니다.
<저작권자ⓒ뉴서울타임스.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