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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이 있으라, 이영훈 목사 주일설교(29일)

등록일 2020년01월10일 17시3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빛이 있으라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 하나님이 이르시되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고 빛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이 빛과 어둠을 나누사 하나님이 빛을 낮이라 부르시고 어둠을 밤이라 부르시니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날이니라"(창세기 1장 1~5절)

귀한 찬양을 감사드립니다. 인사 나누겠습니다. “새해 하나님의 축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사랑의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예수님 안에서 좋은 일이 있습니다.”
새해 우리가 그 어느 때보다도 기도를 많이 해야 합니다. 우리 1천 2백만 크리스천이 기도하면 해결되지 못할 문제가 아무것도 없습니다. 국제 정세가 굉장히 어려운 상황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미국하고 다시 이란하고 큰 전쟁이 일어날 것 같은 그런 조짐이 보입니다. 또 이에 덩달아서 북한이 또 무력 도발을 할지 모릅니다.
우리나라가 외교적으로 고립되어있는 것 같습니다. 정치적으로는 난장판입니다. 경제는 곤두박질에 있습니다. 편 가르기가 심해서 지금 국민들이 어느 편에 서 있느냐에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우리 예수 믿는 1천 2백만 크리스천들이 회개하고 국민 대통합을 이루어야 할 것입니다. 이 조그마한 땅덩어리에서 내 편, 네 편이 어디 있습니까? 우리는 다 대한민국 사람이고 우리는 한민족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만이 이 땅의 소망입니다.
우리 1천 2백만 크리스천을 세워주셔서 더 이상 분열과 다툼이 없게 하여 주시고 대통합을 이루게 하여 주시고 믿음이 좋은 지도자들을 이번 총선에 세워주셔서 더 이상 국회가 저렇게 난장판이 되게 하지 않게 하여 주시고 예수 잘 믿는 사람들이 이 나라의 미래를 바꿔나가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 다같이 기도합니다. 주여! 주여! 주여!

(통성기도)

<복음성가 : 약한 나로 강하게>

호산나 호산나
죽임당한 어린 양
호산나 호산나
예수 다시 사셨네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예수 그리스도만이 온 인류의 희망이요, 우리 대한민국의 희망인 것을 믿습니다. 더 이상 국론 분열로 인한 갈등과 다툼이 없게 하여 주시고 1천 2백만 크리스천이 회개하고 한 마음 되어 상처 입은 이 사회를 치료하고 하나 되는 데에 힘쓰는 그 사명 감당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국가 안보가 튼튼하게 하여 주시고 외교적으로도 굳건히 설 수 있게 하여 주시고 경제가 회복되게 하여 주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이 북한 전역에도 전파되어 복음이 먼저 들어가 진정한 복음을 통한 평화통일의 시대가 열릴 수 있도록 은혜 내려 주옵소서. 북한이 시대적으로 판단을 잘못해서 무력 도발하지 않도록 저들의 잘못된 행동을 막아주옵시고 우리 대한민국이 주님 은혜 가운데 굳건히 서고 밝은 미래가 다가오는 2020년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하옵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설교말씀>
할렐루야. 오늘은 창세기 1장 1절~5절 말씀 가지고 “빛이 있으라” 이와 같은 제목으로 함께 말씀의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 제목을 한 번 따라 해주시기 바랍니다. “빛이 있으라” “빛이 있으라”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하나님의 천지창조로부터 그 말씀이 시작됩니다. 창세기 1장 1절은 이렇게 위대한 선언을 하고 있습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할렐루야.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온 우주 만물을 창조하셨습니다. 이 세상에 우연히 만들어진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모든 것의 시작은 하나님의 창조로부터 시작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말씀 하나로 온 우주 만물을 지으시고 만물의 영장으로 우리 인간을 지으셨는데 우리 인간은 흙을 빚으시고 ‘후’ 하고 그 코에 하나님이 영을 불어넣으심으로 사람이 되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우리 인간이 창조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았다고 하는 것은 영적인 존재로 창조되었음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영적인 존재로서 위대한 창조역사를 이루어 나가는 귀한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1. 혼돈과 공허의 세계
그런데 오늘 성경 말씀을 보니까 먼저 창조의 선언이 있고 난 다음 혼돈과 공허의 세계가 펼쳐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창세기 1장 2절에 성경은 말씀하기를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이와 같이 말씀합니다. 혼돈과 공허는 무질서의 상태를 의미합니다. 땅이 공허하고 혼돈하고 흑암이 깊음 위에 있다는 말씀이 나오는데 이것은 아직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나지 않은 상태를 의미합니다.
일부 성경학자들은 이와 같은 공허와 혼돈이 루시퍼의 타락으로 말미암아 다가왔다. 죄의 결과로 다가왔다. 이야기합니다. 어찌 되었든 이 땅에 혼돈과 공허가 임한 것은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나지 않아서 그렇게 된 것이고 하나님과 멀어져서 그렇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상태, 하나님과 멀어진 상태가 바로 공허와 혼돈인 것입니다.
우리 인간 세계에 공허와 혼돈, 흑암이 다가온 것은 하나님과 멀어졌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인류 역사상 가장 지혜로운 자로 불리는 솔로몬이 그의 말년에 이와 같은 고백을 합니다. 전도서 1장 2절, 3절을 보니까 이와 같이 말씀합니다.
전도자가 이르되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해 아래에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가 사람에게 무엇이 유익한가
하나님을 떠난 인생이 하는 모든 일이 헛되고 헛된 것이라고 그는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 누구도 그 무엇으로도 인간의 그 허무함, 헛된 것을 메울 길이 없습니다. 왜? 죄 가운데 태어나서 죄 가운데 살다가 죄 가운데 죽어가는 그 인생의 모습이 바로 허무 그 자체이기 때문입니다. 로마서 7장 18절에 사도 바울이 이와 같이 탄식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내가 원하는 바 선은 행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원하지 아니하는 바 악을 행하는도다
24절에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이 세상 그 누구도, 어떤 철학가도, 어떤 종교 지도자도 우리를 이 허무함 속에서, 죄와 사망에서 건져낼 수가 없는 것입니다. 오직, 오직 온 인류의 희망이 되시는, 구주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를 죄에서 자유롭게 하시고 공허와 혼돈에서 우리를 자유롭게 해주실 것입니다. 로마서 8장 1절은 이와 같이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그렇습니다. 예수를 믿기만 하면 우리는 죄에서 자유롭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 안에 거할 때 공허와 혼돈과 흑암의 깊음 위에 있던 우리의 모습이 놓여나게 되고 죄에서 자유롭게 되고 주님 안에서 평안을 누릴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를 믿게 되면 우리 삶에 절망이 떠나갑니다. 저주가 떠나갑니다. 상처가 물러가고 주님의 평안이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2. 성령님께서 운행하심
공허와 혼돈의 자리에 성경의 말씀을 보니까 성령께서 운행하고 계셨다고 말씀했습니다. 예수를 믿고 난 다음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이 바로 성령충만을 받는 것입니다. 성령께서 운행하셔야 우리 삶의 모든 문제가 해결이 됩니다. 1장 2절은 이렇게 이어집니다.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
혼돈과 공허 가운데 있는 우리를 그냥 내버려 두지 아니하시고 하나님께서 성령을 보내주셔서 우리를 감싸주시고 혼돈과 공허, 그 흑암 위를 운행하고 계시게 하신 것입니다. 이 놀라운 은혜에 우리는 감사해야 됩니다.
우리가 예수 믿고 난 다음에는 성령님이 오셔서 우리와 동행하십니다. 예수를 믿는 그 순간 성령이 내 마음에 임재하시고 우리가 성령의 충만을 받을 때 성령께서 우리의 갈 길을 인도해 주시는 것입니다.
큰 문제와 어려움이 닥쳐서 이제는 다 끝났다. 세상 사람들은 다 두 손을 들고 포기할 수밖에 없는 그 절망의 끝자락에 다다랐을 때에 성령이 함께하는 우리는 주님이 우리를 붙들어 주시고 그 마지막 때에 주님의 역사를 시작하시는 것입니다. 우리의 인생의 마지막은 주님 역사의 시작인 것입니다.
성령께서 그 절망 가운데, 고통 가운데, 낙심 가운데, 문제 가운데, 질병 가운데 운행하고 계시다는 사실을 잊지 말게 되기를 바랍니다. 성령이 오시면 성령의 생명의 법이 우리를 죄와 사망의 법에서 자유롭게 해방시켜주시는 것입니다. 로마서 8장 2절은 이와 같이 고백합니다.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죄의 결과는 사망과 영원한 지옥 형벌입니다. 죄짓고 불의하고 타락한 인생이 죽고 난 다음 펄펄 끓는 유황불에 던져지게 되는 것입니다. 모든 고통은 느끼는데 죽지는 않아요. 그것이 지옥의 불입니다.
여러분 뜨거운 불 속에서 24시간 그 몸이 타고 있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얼마나 고통스럽겠습니까. 그런데 죽지 않고 영원토록 그 고통을 당하고 있는 곳이 바로 지옥입니다. 예수를 믿는 우리는 이 세상을 떠나도 그 지옥의 형벌을 뛰어넘어 저 영생 천국에 이르러 영원한 기쁨을 누리며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 믿는 그 순간 성령이 임하셔서 죽었던 영이 살아나고 죄의 습관에 물들었던 이 죽을 몸이 이제는 우리에게 떠나가고 의의 몸으로, 거룩한 몸으로 다시 살아나게 되는 것입니다. 로마서 8장 11절은 말씀합니다.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가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
예수 믿고 나서 성령충만을 받고 죄와 싸워 승리하며 살아가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성령충만해서 당당하게 죄와 싸워 승리하며 문제를 물리치고 마귀의 모든 유혹을 뿌리치고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반드시 성령충만 받아야 됩니다. 예수 믿고 날마다 성령으로 충만, 또 충만, 또 충만 받아서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가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로마서 8장 14절은 말씀합니다.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아가기 위해서 반드시 성령충만 받아서 주의 뜻을 이루어 나가야 합니다. 로마서 8장 16절은 말씀합니다.
성령이 친히 우리의 영과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언하시나니
우리는 존귀한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복 받은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우리가 예수 믿고 난 후에 성령으로 충만하지 못할 때 마귀가 와서 참소합니다. “너는 죄인이야. 너는 하나님의 자녀로 인정받을 수가 없어. 너의 삶 속에 얼마나 부끄러운 모습이 많아.” 그래서 과거의 잘못한 것을 막 들춰냅니다. 과거의 실패한 것, 실수한 것, 죄지은 것 들춰냅니다. “너는 버림받은 인생이야. 누가 널 인정해. 사람들이 널 사람답게 인정하는 줄 알아? 그런데 무슨 하나님의 자녀라고 그래.” 마귀는 참소하고 물고 뜯는 것입니다.
그때 우리는 당당하게 가슴을 펴고 말해야 됩니다. “사탄아 물러가라. 흑암의 권세야 물러가라. 나는 복 받은 하나님의 자녀이다. 존귀한 하나님의 자녀이다.” 성령충만해서 믿음의 사람으로 살아갈 때 우리는 모든 흑암의 권세를 물리치고 승리의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성령이 우리를 도우시는 것입니다. 성령이 우리를 변호해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의 상처를 위로하시고 치료해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연약할 때 우리를 일으켜 주시고 우리가 기도도 하지 못할 정도로 너무나 힘들어 쓰러져 누워있을 때 우리를 대신하여 친히 탄식하시며 기도해 주시는 분이 바로 성령님이신 것입니다. 로마서 8장 26절은 이와 같이 말씀합니다.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할렐루야. 그래서 우리가 늘 성령충만 받아야 합니다. 늘 주야로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할 때 성령충만이 임하는 것입니다. 자동차를 운전하는 사람이 휘발유를 한 번 넣고 평생 다닐 수가 없습니다. 3, 4일이 지나면 또 채워 넣고 또 채워 넣고 하듯이 우리가 한 번 은혜 받은 것으로 평생 충만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충만 받고 나서 또 세상에 나가면 또 충만이 식어지기 때문에 다시 또 재충만 받고 재충만 받고 재충만 받아서 우리가 한평생 충만한 사람이 될 때, 성령의 사람이 될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하여서 놀라운 역사를 이루시는 것입니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서 여러분의 삶이 승리의 삶, 기적의 삶, 축복이 삶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빛을 창조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신이, 성령이 수면 위에 운행하고 있을 때, 위대한 하나님의 창조선언이 나옵니다. “빛이 있으라!”. 빛을 창조하신 하나님에 대해서 1장 3절은 말씀합니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고
성령님께서 혼돈과 흑암과 흑암의 깊음 위로 운행하고 있을 때,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빛이 있으라!”
우리 맘에 절망이 가득하고 흑암의 권세가 우리를 누르고 있을 때, 주님이 말씀하십니다. “빛이 있으라!” 빛이 있으라 선포하시는 그 순간, 어둠이 사라지고 광명한 빛이 비치게 되었습니다. 이 빛은 모든 에너지의 근원이 되는 빛입니다. 빛이 임할 때 어둠이 물러갑니다. 절망이 사라집니다. 죄와 저주가 물러가는 것입니다. 질병과 고통이 물러가는 것입니다. 이 빛이 비칠 때, 모든 흑암의 그림자가 걷히고 우리 삶에 꿈과 희망의 아침이 밝아오고 기쁨의 아침이 밝아오고 은혜의 아침이 밝아오고 축복의 아침이 밝아오는 것입니다.
창세기 1장을 보면, 하루를 이야기할 때,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대로 아침이 되고 저녁이 되어서 하루가 지났다고 하지 않고,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 기독교는 영원한 희망의 종교, 새벽의 종교, 우리에게 축복을 주는, 생명을 주는 그러한 힘이 되는 종교인 것입니다. 창세기 1장 5절은 말씀합니다.
하나님이 빛을 낮이라 부르시고 어둠을 밤이라 부르시니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날이니라
예수님을 믿는 그 순간, 우리 마음에는 혼돈과 흑암과 공허가 그 주님의 빛으로 말미암아 사라져버리는 것입니다. 고린도후서 4장 6절은 설명합니다.
어두운 데에 빛이 비치라 말씀하셨던 그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추셨느니라
그 비추신 그 순간, 주님의 빛이 우리에게 임하여서 우리가 빛의 자녀로 변화된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우리가 이 빛을 세상에 나가서 비추며 어두운 세상을 밝히는 주님의 빛의 자녀로 살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마태복음 5장 14절에서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할렐루야. 과거의 우리는 어둠의 노예였습니다. 죄 가운데 태어나서 죄 가운데 살며 어둠 속에서 죄짓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예수 믿고 나니까 우리가 빛이 되신 주님이 우리 마음 가운데 오니까 더 이상 죄가 우리 삶 가운데 머물러 있을 자리가 없어 우리를 떠나게 된 것입니다. 빛을 이겨낼 어둠이 없습니다. 빛이 존재하는 그 순간 어둠은 사라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성령으로 충만하지 못하니까 빛이 흐려졌어요. 자꾸 어둠의 권세가 우리를 넘어뜨리려고 합니다. 다시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아서 빛의 자녀답게 살아야 합니다. 빛을 발해야 합니다. 사랑과 정의로 이 세상을 변화시켜 나가야 합니다. 불의가 가득한 세상에 정의의 빛을 비추고, 미움이 가득한 세상에 사랑의 빛을 비추고, 상처가 가득한 세상에 치료의 빛을 발하는 우리가 되어야 합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야훼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
이사야 60장 1절의 말씀인 것입니다. 일어나서 빛을 발해야 합니다. 죄 가운데 어둠 가운데 신음하고 있는 자들에게 우리가 나아가야 합니다. 사랑의 빛, 생명의 빛을 발해야 합니다. 저들에게 희망의 빛을 발해야 합니다.
피곤하고 지쳐 상처 입고 쓰러져 있는 자들에게 용기와 희망의 빛을 발하고, 몸이 아파 누워있는 자에게 치료의 빛을 발해서 의의 빛을 발하여 저들을 위로하고, 저들을 일으켜 세우는 주님의 자녀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일제 35년 동안 일본사람들이 우리나라에 참 고통을 많이 주었습니다. 그러나 일본 사람들이 다 나쁜 것은 아닙니다. 그들 중에서도 잘 믿는 독실한 크리스천이 우리 한국 사람을 많이 섬겼습니다. 독립운동을 할 때도 많이 도왔습니다. 그중에 한 사람이 소다 가이치라고 하는 분입니다.
그분은 자애로운 고아의 아버지라고 불리던 분입니다. 양화진 묘지에 가면 약 500명 정도 해외 선교사님들의 묘지가 있는데, 유일하게 일본사람으로 한 사람 묻혀계신 분이 바로 이 소다 가이치입니다. 1867년 일본 야마구치에서 태어난 그분은 초등학교 선생님을 하다가 배를 타고 항해하고 대만에 가서 독일계 공장에서 일을 했습니다. 그때 과음을 했다고 그래요. 여기저기를 떠돌아다니다 보니까 외로워서 그랬는지 늘 술을 많이 먹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만취가 되어서 길거리에 쓰러졌는데, 그가 정신을 잃고 쓰러져있어도 아무도 돌아보지 않고 다 지나갔습니다. 그런데 어떤 분이 그를 업고 여관에 갔다 눕히고, 잘 보살펴주고 모든 필요한 비용도 다 지불하고 갔습니다. 그가 깨어나 보니까 자기가 여관에서 누워 있으니 “누가 날 도와줬습니까?” “누군지 모르겠는데 조선말을 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그 사랑의 빚을 갚으려고 1905년 한국과 일본이 을사늑약을 맺을 때입니다. 한국에 들어와서 그때로부터 고아들을 섬기기 시작합니다.
3.1운동을 할 때 독립운동을 하던 사람들을 돕기도 하고, 또 일본에다가 한국 사람을 탄압하는 것을 들으면 계속 항의하는 편지를 보내기도 하고, 고아를 무려 천명 넘게 돌봤습니다. 일본사람으로부터 탄압을 많이 받았습니다. 또 한국 사람으로부터도 일본의 앞잡이가 무엇을 하는 거냐고 저거 이중인격자라고 또 의심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묵묵히 버려지는 고아들을 해방될 때까지 약 천여 명을 훈련해서 한국에 훌륭한 일꾼으로 키워냈습니다. 해방되고 나니까. “나는 일본의 복음화를 위해서 일본으로 들어가야 하겠다.” 그래서 일본 전역을 다니면서 복음을 전하고 그가 말년에 임종이 가까워 오니까 “나는 한국에 가서 묻히고 싶어요.” 그래서 한경진 목사님께 연락을 드려서 한경진 목사님이 그를 부르셨고 한국에 온 다음에 1962년에 그가 한국에서 세상을 떠나 주님의 품에 안깁니다. 그런데 그때 아직 한국과 일본이 정식 외교가 정상화되지 않았을 때 한국에 19개 단체에서 공동으로 사회장으로 장례식으로 치뤘고 한국 정부가 일본인 최초로 문화 헌장을 추사한 분입니다. 이 선교사 묘지에 그 묘비에 이렇게 써 있습니다.
“소다 선생은 일본사람으로 한국인에게 일생을 바쳤으니 그리스도의 사랑을 몸으로 나타냄이라.”
묘비 양옆에는 이 같은 추모시가 적혀있습니다.
언 손 품어 주고
쓰린 마음 만져 주니
일생을 길다 말고
거룩한 길 걸었어라
고향이 따로 있든가
마음 둔 곳이어늘
예수님이 그 마음 가운데 들어오시니까 이분이 이같이 아름답고 위대한 삶을 사는 것입니다. 남이 알아주든 알아주지 아니하든 버려진 고아들을 사랑으로 돌보면서 그 사랑의 빛을 발해서 많은 아이들에게 어둠 가운데 있는 아이들에게 생명의 빛을 발하고 치료의 빛을 발하고 사랑의 빛을 발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쓰임을 받았습니다.
2020년 여전히 혼돈과 공허가 흑암이 우리 대한민국을 뒤덮고 있는데 우리가 빛의 자녀로 믿음으로 일어나서 빛을 발하여 이 절망에 찬 한국 사회를 변화시키고 치유하고 새롭게 만드는 위대한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어 나갑시다. 우리가 빛의 자녀가 되어서 절망이 있는 곳에 희망을 슬픔이 있는 곳에 기쁨을 상처가 있는 곳에 위로와 치료를 어둠이 있는 곳에 광명을 발하는 위대한 하나님의 자녀가 됩시다.
하나님이 여러분 모두를 빛의 자녀로 부르셨습니다.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주님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 자리에 그냥 옛날의 모습으로 머물러 있지 말고 성령으로 충만함 받아서 위대한 믿음의 사람들이 되어서 일어나서 그 빛을 온 세상에 발하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귀한 말씀으로 우리 마음에 품고 한평생 사랑의 빛을 발하며 살아가는 저희 모두가 될 수 있도록 주님 은혜 내려 주시옵소서.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오면서 지금까지 빛의 자녀이면서도 빛이 어두워져서 어둠의 자녀인지 빛의 자녀인지 구분되지 못한 삶을 살았던 것을 회개합니다. 이제 새해에는 빛의 자녀가 되어서 이 빛을 세상 만방에 비추며 어둠의 처한 자들을 건져내고 흑암에 있는 자들을 건져내고 죄와 절망에 가운데 있는 자들을 해방시키고 위대한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다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 말씀을 가슴에 품고 가는 곳마다 사랑의 빛 치료의 빛, 용서의 빛, 영광의 빛을 발하는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들 존귀한 하나님의 사람들 믿음의 사람들이 다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뉴서울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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