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아크컴퍼니’ 제공)
[뉴서울타임스] 하준범 기자 = 지난 12월 31일 막을 내릴 예정이었던 연극<우리집에 왜 왔니>가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연장을 확정했다.
다음웹툰을 원작으로 한 연극 우리집에 왜 왔니는 지난 9월 대학로 공간아울에서 첫 선을 보였다.
웹툰 속에서 막 튀어나온 듯 캐릭터를 그대로 재현한 캐스팅과 연출, 아기자기한 무대 세팅과 스토리라인으로 다양한 관객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특히 설렘을 느끼고 싶은 관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면서 데이트 코스로 입소문을 얻으며 성황리에 공연을 진행할 수 있었다.
이번 연장에서는 기존 배우 전원이 연장을 결정하며 공연 자체에 대한 애정과 공연팀 간의 끈끈한 단합까지 확인할 수 있었다.
공연기획사 아크컴퍼니는 연장을 기념하며 1월 5일에는 기존에도 주기적으로 진행했던 관객과의 대화시간인 ‘웰컴 투 우리집’을 준비했다.
6시 회차 공연을 진행한 후 약 40분간 진행되며 시작 전 관객들에게 맥주 1잔씩이 제공된다.
배우들과 가장 가까운 자리에서 진솔한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점에서 공연과 배우들의 팬들의 호응이 높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자체 SNS 및 예매처 등을 통해 다양한 할인 및 이벤트를 통해 더욱 관객들과 소통하는 연극으로 거듭나고 있다.
제작사 ㈜아크컴퍼니 측은 “많은 분들이 우리집에 왜 왔니와 함께 해주신 덕분에 이렇게 2020년에도 연장공연을 진행할 수 있었다”며
“연장에는 보다 더 완벽하게 캐릭터를 구현할 배우들과 공연 전반을 보실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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