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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생태관광으로 미래형 관광이끌어

여행작가, 기자들로 1기 보타닉원정대 발족과 함께 생태체험관광 팸투어 가져

등록일 2019년12월29일 22시03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전북생태관광육성지원센터는 지난 26일과 27일 여행작가, 기자들을 초청 생태관광에 대한 1기 보타닉원정대 행사를 가졌다(사진=하준범기자)
[뉴서울타임스] 하준범 기자 = 전라북도는 자연을 살리면서 관광지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 숲과 자연의 길을 걸으면서 다양한 생물들과의 교감을 이루고자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마련, 지난 26일과 27일 양일간 국내 유명 여행작가와 여행 전문기자들을 초청, 고창군의 운곡람사르습지와 솔티 달빛 생태숲길을 트레킹하면서 향후 지역 생태관광에 대한 종합적인 의견과 홍보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와 함께 전라북도는 '보타닉원정대:경계를 건너는 새처럼'를 발족, 생태 관광지를 방문하는 탐방객들을 대상으로 숲과 자연의 길을 걸으면서 식물의 연대기와 생물 다양성을 교감하고 동.식물들의 생태적 자원과 환경보전을 인식하는 저탄소인증 생태 체험프로그램으로 시행하고 1기 '보타닉 원정대'를 배출했다.
▲보타닉원정대의 필수품인 원정대 키트-키트 안에는 생태체험과 학습을 위한 각종 도구가 들어 있다(사진=하준범기자)
여행 작가와 기자들로 구성된 1기 '보타닉 원정대'는 출발과 동시에 '보타닉 원정대'키트를 수령받아 2010년 내장산 국립공원지역으로 보전되어 온 솔티마을의 생태숲과 반딧불이 노니는 앞도랑, 월령습지의 생태자원을 마을이야기와 연계시킨 자연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만났다.

먼저, 월영습지는 보기 드물게 산 정상부 일대의 곡저분지에 형성된 저층형 산지습지로 평지와 산지의 특성을 모두 가지고 있는 독특한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으며, 생물 다양성이 풍부한 지역으로 자연경관과 생태적 측면에서 가치가 높은 지역이라고 할 수 있다.
▲생태관광체험자가 솔피 사이의 생물들을 관찰하고 있다(사진=하준범기자)
숨을 쉴 수 있는 허파와도 같은 월영 습지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종인 구렁이, 수달, 수리부엉이, 붉은배새매, 천연 기념물인 원앙(제327호), 포유류(11종), 조류(25종), 육상곤충(75종), 양서파충류(11종) 등 총 276종의 생물들이 서식하고 있으며 내장산 국립공원과 연결된 야생 생물들의 중요한 서식처로 지속적인 보호및 관리가 필요한 지역이기도 하다.

겨울인 관계로 1기 보타닉 원정대에게 이들의 모습은 어디에도 없었지만, 습지 곳곳에서 긴긴 겨울잠을 자고 있다가 새봄과 동시 찾아온 보타닉원정대의 후배들에게는 반갑게 맞이해 줄 것으로 본다.
▲겨울 나무밑 사이에서 잠자고 있는 각종 생물들을 관찰하고 있는 보타닉원정대원들(사진=하성인기자)
솔티숲은 솔티마을 주민들의 일상이 묻어 있는 공간이자 농사의 현장으로 이는 곧 생산의 공간이고 회부 세계로 건너가는 길이기도 하며 어려운 시기에는 숨어있던 은신의 공간이기도 했다.

이처럼 솔티마을 주민의 삶의 터전이자 주민의 삶을 지켜보며 함께 살아온 새들이나 작은 동물들, 그들의 먹이가 되어 주는 숲의 수많은 식물들과 생물, 미생물들이 살아가는 복잡 다단한 삶의 터전으로 솔티 달빛 생태 숲길 탐방 프로그램이다.
▲숲 체험을 통해서 채취한 각종 생물들을 놓고 숲과 생물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 주고 있는 숲 해설사(사진=하준범기자)
월영습지를 돌아 나오면 또 하나의 생태마을이라고 볼 수 있는 솔티마을이 나오는데, 조그만 시골마을답지 않게 '솔티애(愛)떡'을 만드는 떡공장을 비롯해서 솔티쑥모시작업장과 '다모이야기', 백공작을 비롯해서 다양한 새들의 요람인 '새랑나무랑', 눈으로 보고, 꼬로 맡아보고, 입으로 맛을 보고, 귀로 들어보고 가슴으로 느껴볼 수 있는 오감만족 체험을 할 수 있는 '꽃담교실', 토박도예, 서래분경 등 볼거리가 다양하게 널려 있다

특히 솔티마을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곳이 바로 '솔티愛떡' 이다. 기본에 충실하여 자연에 가까운 맛을 담아 모시떡을 만들고 있는 이곳은 한마디로 떡은 5형제가 만들고 있지만, 마을 전부의 기업이나 마찬가지라 할 수 있는 곳이다.
▲오감 체험을 통해서 자연을 배우는 꽃담에서 천연 손수건 만들기 체험(사진=하준범기자)
이유인 즉, 모시떡의 주 원료인 모시를 전량 솔티마을에서 재배하고 수확해서 떡을 생산하다보니, 마을 주민 모두가 떡 공장의 직.간접 직원으로 고용되어 전국에서 유일하게 마을 주민 모두가 국가에서 주는 국민연금외에도 솔티애떡으로부터 연금을 받고 있다고 한다.

이는 모두가 솔티애떡을 이끌고 있는 김용철 대표이사의 눈물겨운 고생담이 오늘의 솔티마을을 이룰수있는 있었으며 여기에 솔티마을개발위원장과 이장의 아름다운 봉사로 전국 제일의 시골마을로 주목을 받고 있다고 한다.(솔티애떡의 김용철 대표이사에 관한 스토리는 차후 별도의 인터뷰 예정)
▲솔티마을엔 아주 특별한 '솔티애턱'이라는 떡집의 김용철 대표가 마을기업 운영에 대해서 설명을 하고 있다(사진=하준범기자)
이어 팸투어를 겸한 보타닉 원정대는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고창읍성 야경투어를 하고, 고창의 대표 먹거리 풍천장어를 맛보면서 첫날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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