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준범기자)
[뉴서울타임스] 하준범 기자 =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자유한국당 원내대책회의가 열린 가운데 심재철 원내대표는 모두 발언을 통해 "(여당)은 누더기 괴물 선거법안 처리하겠다면서 본회의를 열겠다"고 한 것을 두고 "정체불명의 ‘4+1’ 자신들끼리 밥그릇 나눠먹기에만 골몰하다가 돌고 돌아서 253+47로 되돌아왔다."며 "이게 무슨 계획인가.?"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심 원내대표는 "지난 4월 선거법을 패스트트랙에 태우면서 내걸었던 명분은 정치개혁, 선거개혁, 사표 방지 등이였지만, 결국 "대국민 사기극으로 끝나가고 있다."면서 "의석 밥그릇 싸움이라는 추악한 뒷거래의 결과"라고 했다.
그러면서 심 원내대표는 "이제 선거법은 한번 쓰고 버리는 일회용, 유권자인 국민들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깜깜이, 그리고 누더기 걸레가 되어버렸다."면서 "이제 앞으로는 선거구 획정이라는 더 추악한 뒷거래가 일어날 것"이라고 했다.
또한,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다수의 폭거로 법안이 강행 처리된다면 우리는 헌법 소원도 또다시 제기를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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