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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대작 '캣츠'로 한국을 방문한 톰 후퍼 감독

23일 용산아이파크몰 CGV에서 기자 간담회 가져

등록일 2019년12월23일 22시1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영화 '캣츠'를 연출한 톰 후퍼 감독이 영화 홍보차 내한 23일 언론시사회 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의 답하고 있다.(사진=하준범기자)
[뉴서울타임스] 하준범 기자 = 뮤지컬 대작으로 이미 알려진 '캣츠'가 영화로 재탄생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23일 오전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CGV에서 열린 언론시사회에 이어 한국을 찾은 톰 후퍼 감독의 기자간담회가 이어졌다.

뮤지컬 영화 '레미제라블'을 연출한 톰 후퍼 감독은 전작 '레미제라블'이 한국에서 특히 큰 사랑을 받았고, 휴 잭맨으로부터 "꼭 가볼 만한 나라"라는 추천을 받았는데, '캣츠' 개봉을 앞두고 "12월에 모국 영국을 제외하고 단 한 나라만 방문할 수 있었는데, 한국을 선택했다"며 큰 애정을 드러냈다.

영화 '캣츠'의 스토리는 뮤지컬로도 이미 많이 알려져 있지만, 1년에 단 하루,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는 고양이를 선택하는 운명의 밤. 기적 같은 기회를 잡기 위한 축제가 점점 무르익는 동안 뜻하지 않은 위기가 찾아오는데...

이날 한국을 찾은 톰 후퍼 감독은 한국에서의 일정에 대해서 관객분들을 직접 만나 보고 싶어서 "티켓을 직접 나눠주고 싶다"는 바람과 함께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을 한 번 더 보고 싶다. 오스카 후보에도 올랐는데, 저도 투표권을 갖고 있는 사람으로서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하며 한국에서 하고 싶은 일을 말했다.
▲기자회견 후 포토타임에서 손 하트를 날리고 있는 톰 후퍼 감독(사진=하준범기자)
또한, "'캣츠'는 구시대적인 성장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빅토리아를 따라가시다보면 새로운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빅토리아는 다양한 고양이들의 다양한 삶의 방식을 보면서 그러한 삶을 살지 않기로 선택하고 결단하는 모습을 보인다. 다른 삶을 따라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어 "빅토리아를 새롭게 해석했다는 점이 뮤지컬과 다른 이 영화의 특징"이라며 "사람에게 버려진 어린 고양이인 빅토리아의 성장 스토리가 우리 영화의 중심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주제 측면에서 보충해서 말하자면 "집 혹은 세상 속에서 내 자리와 정체성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녀를 따라가며 볼 수 있다"고 안내했다.

간담회 끝자락에 등장한 옥주현은 "10년 전에 뮤지컬 '캣츠'에 출연한 적 있다"며 특별한 인연과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톰 후퍼 감독에 대해 "한국의 문화에 관해서 많이 물어보셨다"며 "한국 사람들도 고양이를 많이 키우느냐 물어보셔서 다섯 마리 고양이와 살고 있다고 말씀드리니 놀라셨다"며 비하인드를 밝히기도 했다.

아울러, 톰 후퍼는 옥주현에 대해 묻자 "목소리가 믿을 수 없이 아름다웠다"며 "세계에서 단 한 명에게 공식 커버를 허락했는데 그게 옥주현이란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설명되리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기자회견 막바지에 캣츠의 커버송을 부른 옥주현이 등장, 후퍼 감독에게 톰감독이라는 한글이름이 적힌 모자를 선물,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사진=하준범기자)
끝으로 옥주현은 톰 후퍼 감독에게 '톰감독'이라는 커다란 한국어가 새겨진 야구모자와 한지에 동양화 버전으로 그린 영화 '캣츠' 포스터 그림을 전달했고, 톰 후퍼 감독은 직접 선물을 챙기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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