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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절기상 동지 먼지로 희뿌연 하늘…밤 중부 비·눈

등록일 2019년12월22일 10시0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절기상 동지인 오늘(22일) 09시 기준 전국이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고 있으며, 제주도는 흐리고 비가 오고 있습니다. 한편, 서해안 일부 지역에도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습니다.

오늘은 중국 북동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중부지방은 밤부터 발해만에서 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고, 제주도는 제주도 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이에 따라 전국이 구름이 많겠으나, 중부지방은 밤부터 점차 흐려지겠고, 서해 5도는 저녁부터 비 또는 눈이 오겠습니다. 한편, 제주도는 비가 오다가 저녁에 그치겠습니다.

평소보다 먼지가 많은데 현재 초미세먼지 수치 서울을 비롯한 중부와 전북, 대구를 중심으로 나쁨을 보이고 있는데 이들 지역의 공기 계속해서 탁하겠고 월요일인 내일까지도 대기질이 좋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 먹구름이 끼면서 차츰 중부와 전북지방에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특히 기온이 낮은 곳에서는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려 쌓이겠는데 경기 동부와 영서지방으로는 최고 5cm가량의 눈이 쌓이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이니까 내일 출근길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 전국 하늘에 구름이 많고 제주도에서는 비가 오락가락하고 있는데, 제주도의 비는 오늘 낮시간까지 이어지다 그치겠습니다.

오늘 낮기온은 서울과 인천이 8도 안팎을 보이겠고 그 밖의 지역도 예년 기온 크게 웃돌면서 심한 추위는 없겠습니다.

다가오는 성탄절에는 대부분 구름만 끼겠고 온화해서 바깥 활동하시기 무난할 것으로 보이며 성탄절 다음 날에는 충청과 남부지방에 현재 비 예보가 들어 있습니다.

오늘아침 최저기온은 -3도에서 5도, 낮 최고기온은 6도에서 11도,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에서 최고 2.0m, 남해와 동해상에서 최고 2.5m로 일겠습니다.

주간예보 : 기압골의 영향으로 23일은 중서부지방과 전라북도에, 26~27일은 전국에 비 또는 눈이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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