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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장, 유콘시스템㈜에서 44차 다파고 실시

등록일 2019년12월21일 09시1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대전시는 방위사업청이 19일 대전 유성구에 있는 유콘시스템㈜에서 '44차 다파고'를 시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대전시청]

[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방위사업청(청장 왕정홍)은 19일 대전 유성구에 소재한 유콘시스템㈜에서 44차 다파고를 통해 기업의 의견을 들었다.

‘다파고’는 방산수출에 대한 원스톱지원을 위해 방위사업청장이 매주 기업을 찾아가서 실시하는 수출상담으로, 방위사업청은 기업에서 제기한 의견에 대한 검토 결과와 제도개선 추진계획을 7일 이내에 답변하고 있다. 

2001년도에 설립된 유콘시스템㈜은 우리 군에서 운용 중인 정찰용 무인항공기를 개발·생산하고 있는 방산 중소기업으로, 무인항공분야에 대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국방연구과제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특히, 국내 최초로 무인항공기 지상통제장치의 해외 수출에 성공하였으며, 중동, 동남아 등 해외 방산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유콘시스템㈜ 송재근 대표이사는 주된 구매자가 군이라는 방산분야의 특수성을 고려할 때, 방산수출 성사를 위해서는 무기체계(구성품)를 직접 운용하는 각 군의 지원이 필수적이므로, 정부 측의 협조·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에, 왕 청장은 무기체계의 실제 운용현장을 해외 주요 국방관계자가 참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수출을 위한 성능시험 시 군의 인력·장비를 지원하는 등 방산수출 활성화를 위해 우리 군과 지속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송 대표이사는 해외 (잠재)구매자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인한 적극적인 해외 홍보 및 수출상담 기회 마련의 어려움을 언급하며,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정보 제공을 건의하자 청장은 국내 중소기업이 해외 주요 방산업체의 부품 공급망에 진입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확보·공유할 예정이며, 수출경로 다변화를 위한 해외 마케팅 정보 등 방산 중소기업을 위한 맞춤형 정보제공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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