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정세균 총리후보자는 '격동기를 거치고 이제 앞으로는 어떻게 해야 하느냐, 경제·사회, 환경이 발전하면 이 3가지가 공동으로 이룩해야 한다.' 이에 나아가 정치가 대의정치에 책임을 져야 한다.
진영 대립을 비롯한 사회갈등을 풀기 위해 한국교회가 나선다. 기독교계는 19일 오후 2~5시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 12층 컨벤션홀에서 ‘초 갈등사회 한국교회가 푼다.’라는 주제로 2019 국민 임무 포럼을 열었다.
이날 포럼에서는 17일 문재인 대통령에 의해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정세균 전 국회의장이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과 정치의 역할’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하고 소강석 새에덴교회 목사가 ‘초 갈등사회 예수님이 답한다’라는 주제강연을 했다.
기념 예배에선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가 설교하며, 패널토론은 이철 강릉중앙감리교회 목사의 사회로 전 전 국회의장과 소 목사와 김봉준 아홉 길 사랑교회 목사, 한기채 중앙성결교회 목사가 참여한다.
특히 이날 포럼참석자들은 공동으로 ‘초 갈등사회 극복을 위한 한국교회 선언문’을 발표한다. 오는 25일 성탄절을 ‘대한민국 대화합의 날’로 선포해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고 기도하며, 정부에는 대통령 직속 갈등조정통합위원회를 설치하고, 민간기구 대사회갈등조정센터를 설립해 운영할 것을 촉구한다. 또 국회에는 정쟁을 끝내고 갈등관리기본법 제정에 나설 것을 촉구하며, 지자체와 시민단체는 공공갈등, 사회갈등 해소 사례를 발굴하고 장려하고 갈등 치유와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 보급에 나설 것을 권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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