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겨울답지 않게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밤에는 중부지방에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내일은 전국에 비가 오겠습니다.
서울은 예상했던 것보다 기온이 더 올라서 지금 이 시각 12도선 나타내고 있고, 전주는 16.3도 그리고 부산은 15.3도 등 평년 수준을 8, 9도가량 크게 웃도는 곳이 많습니다.
밤에는 중부지방에 빗방울이 떨어질지다가 내일은 전국에 비가 올 예보로 새벽에 서쪽지방을 시작으로 오전에 전국 곳곳으로 확대가 되겠습니다. 특히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천둥, 번개를 동반해서 요란하게 쏟아지는 곳이 있겠고, 비의 양은 충남과 호남, 또 경남 남해안과 제주에 최고 30mm, 그 외 전국은 5~10mm로 많지는 않겠습니다.
이 비구름은 내일 밤이면 대부분 물러가고 이후에는 찬 공기가 밀려 내려오면서 모레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2도까지 뚝 떨어지는 등 다시 겨울 다운 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동해상에서 3.0~4.0m, 남해상에서 2.5m로 일겠습니다.
< 건조 현황과 전망 >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산지와 동해안, 일부 경북내륙에는 비가 오기 전까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주간예보 : 동풍의 영향으로 18일과 19일은 동해안과 제주도에 비 또는 눈이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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