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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10분 기다린 러시아 푸틴…한-러 정상회담

- 북한이 좀 더 과감하게 비핵화 조처가 필요하다

등록일 2018년11월16일 08시38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문재인 대통령은 11월 14일 오후 4시40분부터 한시간 가량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2018.11.14. 청와대

[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을 10분 기다린 끝에 지난 14일 오후 4시 취임 이후 4번째 한-러 정상회담을 했다.

지난 ‘17.7.7 G20 계기(함부르크), ’17.9.6 제3차 동방경제포럼 계기(블라디보스톡), ‘18.6.22 국빈 방러(모스크바)에서였다.

문 대통령은 지난 6월 러시아 국빈방문이 신북방정책의 핵심파트너인 러시아와의 관계를 격상시키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면서 국무총리 동방경제포럼 참석과 러시아 상원의장 방한 등 최근 활발한 고위급 교류를 통해 양국관계가 더욱 발전해 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푸틴 대통령은 문 대통령 취임 후 한-러 관계가 보다 긴밀해지고 있다고 평가하고, 양국이 미래지향적이고 호혜적인 협력을 계속 확대해 나가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했다.

양 정상은 지난주 한-러 지방협력포럼이 성공적으로 출범한 것을 환영하고, 이를 통해 양국관계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를 아우르는 전면적인 협력관계로 발전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수교 30주년인 2020년까지 ‘교역액 300억불, 인적교류 100만명’ 목표를 달성하자고 했다. 

앞서 제1차 한-러 지방협력포럼(11.7-9, 포항)에 우리 광역지자체와 러시아 극동 주정부가 참여하는 양국 지자체간 포괄적인 협력의 장으로, 정상 간 합의에 따라 올해 출범했다.

양 정상은 러시아 극동지역 개발 협력을 위한 9개다리(9-Bridge) 분야와 미래 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과학기술‧혁신 및 보건의료 협력 등 6월 정상회담 시 합의사항의 이행현황을 점검하고, 구체적인 협력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 가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평양 남북정상회담 결과 등 최근 한반도 정세를 설명하고, 그동안 푸틴 대통령이 남북관계 진전과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우리의 노력에 보내준 적극적인 지지와 관심에 감사를 표했다.

푸틴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문 대통령과 우리 정부의 주도적인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그동안 큰 진전이 있었다며 문 대통령이 제시한 동아시아철도공동체 구상을 지지하며 러시아도 그 실현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푸틴 대통령은 북한의 비핵화 조처에 진전이 있다면 그에 상응하는 조처가 뒤따라야 한다는 점을 피력하자  문 대통령은 북한이 좀 더 과감하게 비핵화 조처를 취할 수 있도록 러시아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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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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