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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인도네시아에 C-130J 수송기 텐트 130동 싫고 날아가 임무 26일까지

- 하루 평균 2회에 걸쳐 20여 톤의 구호물품(물, 식료품, 구호텐트 등)과 이재민 수송 임무 진행

등록일 2018년10월17일 12시58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대한민국공군은 인도네시아 지진 피해 관련 긴급 구호 공수 임무를 지원하고 있다. 사진은 발릭파판기지에서 긴급구호 물품을 수송기에 싣고 있는 공군 장병들의 모습이다. (사진제공 = 대한민국공군)

[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지난 9월 규모 7.5의 강진과 쓰나미로 대규모 인명피해를 겪은 인도네시아에 대한 공군의 긴급구호 물자 공수 임무가 인도네시아 정부의 요청과 우리 정부 결정에 따라 기존 17일에서 26일(금)까지로 연장된다.

KOICA·외교부와 협력으로 조종사, 정비사, 적재사 등 공군 임무요원 30여 명은 지난 8일 C-130J 수송기 2대를 이용해 서울공항에서 9,288km 떨어진 발릭파판 공항으로 전개, 구호물품(텐트 130동)을   전달했으며, 이후 현지 긴급 구호 공수 임무를 지원하고 있다.

공군 임무요원들은 인도네시아 현지에 전개한 뒤, 현지지휘소가 있는 발릭파판 공항에서 지진 피해지역 인근에 위치한 팔루 공항 간(약 338km) 공수임무를 하루 평균 2회 가량 수행하고 있다. 이들은 매일 긴급구호 물품(생수, 구호텐트, 의료기구, 발전기 등) 수송뿐만 아니라 필요에 따라 이재민 공수 임무까지 지원하고 있다. 하루 평균 약 1,770km를 이동해 13여 톤 가량의 물품을 수송했으며, 16일(화)까지, 총 12,370km에 해당하는 거리를 이동해 90여 톤에 달하는 물품을 수송했다.

긴급 공수임무 총괄하는 통제관 정연학 대령(49세)은 “현지 사정이 다소 열악하지만 지진으로 큰 고통을 받고 있는 인도네시아 국민들에게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따뜻한 정을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공군 뿐만 아니라 미국, 호주, 뉴질랜드 등 다양한 국가의 군 수송기가 운영중인 만큼 긴밀한 사전 협조로 각종 안전 저해요소를 식별해 남은 기간 동안 차질 없이 완벽하게 공수 임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현지 발릭파판 재난구호본부장 에코 도노(EKO DONO) 인니. 공군 준장은 “지진으로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로 실의에 차 있는 인도네시아 국민을 위해 신속하게 지원해준 대한민국 국민과 공군에 진심어린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번 긴급 공수임무에 참가한 수송기 조종사 김민지 소령(1편대장, 35세)은 “선배 조종사들이 그동안 실시해온 각종 해외 공수 임무 경험과 평소 실전적인 훈련으로 작전 수행능력을 잘 유지해왔기에 짧은 시간에 준비된 이번 해외 공수임무를 잘 수행할 수 있었다.”며, “불과 60여 년 전까지만 해도 전 세계의 지원을 받던 나라였지만 이제는 도움을 주는 국가의 일원으로서 자랑스럽고, 한국에 돌아가서도 대한민국 최정예 요원으로서의 자부심을 바탕으로 성실히 군복무에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공군은 ’11년 동일본 지진해일 당시 구조대와 구호물자 60톤을 파견한 것을 포함해 스리랑카, 필리핀, 인도네시아, 중국, 캄보디아 등에 해외재난 지원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탁월한 해외 공수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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