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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코로나 지나가도 치료제와 ...

 

유은혜 교육부 장관, 고교무상교육 유치원 영어 특별활동 허용

등록일 2018년10월04일 12시3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문재인 대통령은 10월 2일 오후 3시 청와대에서 유은혜 교육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2018.10.02./청와대

[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업무에서 유능하다는 것을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2일 문재인 대통령은 유은혜 장관(부총리)에게 이날 오후 3시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야당을 의식한 듯 이렇게 말했다.

문 대통령은 유은혜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며 "국회에서 인사청문 결과 보고서가 좀 채택된 가운데 이렇게 임명장을 줄 수 있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 그러지 못해서 좀 유감스럽기도 하고 또 안타깝다"라면서 "유 장관님이 그동안 의정활동 기간 내내 교문위 활동을 하셨고 또 간사로도 활동을 하셨기 때문에 교육부 장관으로서나 사회부총리로나 아주 적임이라고 생각을 한다"고 말하며 업무에서 유능하다는 것을 보여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유아 교육 단계부터 초등교육 때까지 완전국가책임제, 국공립유치원 확충, 초등학교 온종일 돌봄 실현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고교 무상 교육' 도입을 아주 중요한 과제로 꼽으며 공약인 국가교육위원회 설치도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얘기했다.

이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유치원 방과 후 영어 특별활동을 허용과 함께 "고교 무상교육을 2019년으로 앞당겨 실현해 전국 130만 명의 고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님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4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고등학교 무상교육 정책을 앞당기는 것과 함께 유치원 방과 후 영어 특별활동 문제에 대한 질문에 "유치원 영어는 놀이 중심 방과 후 과정을 허용하는 것으로 교육부에서 입장을 정리했다"고 말했다. 

교육부가 지난해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한 방과 후 영어 특별활동을 금지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이후 이를 철회하겠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야당 반대로 국회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이 무산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대한 임명을 강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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