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오늘(7일)은 중국 북부지방으로 남하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아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경상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습니다.
남부지방에는 오전 11시 기준 흐리고 비가 내리고 있지만 서서히 먹구름이 걷히면서 오후 들어서는 전국적으로 한층 더 맑아지고, 주말과 휴일에도 대체로 맑아 등산 등 나들이 하기에도 좋겠습니다.
하지만 기온은 비구름 뒤로 찬공기가 유입되면서 토요일 아침부터 급격히 쌀쌀해지겠습니다.
내일은 절기 백로,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풀잎에 이슬이 맺힌다는 절기로 이미 강원도 삼척과 같은 산간지방에서는 아침이슬 맺힌 지 오래되었습니다.
물론 절기에 앞서서 이미 이슬 맺힌 풍경이 보이기 시작을 했지만 주말부터 아침 기온이 15도 안팎까지 크게 내려가서 체감하는 공기 자체가 쌀쌀하게 느껴질 겁니다.
낮 최고기온은 24도에서 27도 “아직 한낮에는 27도”로 낮에는 약간 덥습니다.
이에 따라 환절기 항상 일교차 염두에 두고 감기 걸리지 않게 얇은 겉옷 한 벌 정도 꼭 챙겨서 다니시기 바랍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m로 일겠습니다.
< 기온 전망 >
오늘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내일(8일) 아침까지 기온이 평년보다 낮아 쌀쌀하겠고, 낮 기온은 일사에 의해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강풍 전망 >
오늘까지 해안과 강원산지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내륙에서도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해상 전망 >
오늘 전해상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고, 남해상에는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랍니다.
주간예보 : 기압골의 영향으로 8일은 제주도에 비가 오겠습니다. 한편,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과 경상 동해안은 9~10일에 비가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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