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지난 5일 대북특사단이 평양에서 11시간 40분이나 머물렀는데, 돌아올 때 손에 든 비핵화에 대한 김정은의 확실한 메시지가 무엇인지 국민은 눈과 귀가 청와대로 쏠려 있다.
지난 5일 오전 7시 40분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필두로 한 대북특사단이 특별기를 타고 성남 서울공항을 출발해 1시간 넘게 날아 오전 9시쯤 평양 순안 공항에 도착했고, 공항에는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이 영접을 나왔다.
이어 특사단이 향한 곳은 고려호텔 38층 회의실, 이곳에서 김영철 통일전선부장,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과 환담했다.
6일 정의용 청와대안보실장이 발표한 내용에서 문재인 대통령 방북 전 개성에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소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청와대와 트럼프 간 커뮤니케션이 순조롭지 않다는 정황들이 미국으로부터 끊임 없이 들려오고 있다. 본질은 비핵화인데 진전은 하나도 없고 경제재대로 인해 고립된 북한의 숨통만 열어준다는 지적이다.
핵심인 비핵화 진전에 대한 북한의 대답은 1차 판문점남북정상회담에서 나온 그이상도 그이하도 없다는 지적이고 특사단이 들고 온 운전자론 택시에 김정은 손님은 진전된 아무 반응이 없다는 지적이다.
향후 남북관계에 있어 우리 정부가 발목 잡힐 수 있는 꺼리를 제공했다는 지적과 북한에 퍼주는 공식 통로가 될 수 있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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