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공군은 4일부터 5일까지 서울 공군회관에서 국내·외 항공우주분야 전문가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항공우주무기체계 민군협업 발전 세미나”를 통해 ‘미래합동전에 대비한 항공우주력“ 발전을 모색했다.
“국방개혁을 선도하기 위한 항공우주력의 동반 성장”을 주제로 개최한 이번 세미나 “국방개혁과 항공우주정책 발전“ 세션에서 아주대학교 홍성표 교수가 ‘미래합동전에 대비한 항공우주력 발전방안’, 공주대학교 이준호 교수가 ‘전자광학 기반의 공군 정보 발전방향’, KIDA 김성걸 선임연구원이 ‘美 미사일방어의 새로운 모색’을 주제로 발표했다.
”공군 우주력 건설의 도약적 접근“ 세션에서는 에어버스 社 플로리언 소드케(Florian Sodtke) 마케팅 매니저가 ‘미래 항공우주력(Future Aerospace Power)’, 공군 연구분석평가단 배진호 중령(공사 43기)이 ’안보상황 변화에 따른 공군우주력 건설 방안’, 연세대학교 박상영 교수가 ‘초소형전술위성체계 기술 발전방향’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4차 산업혁명과 항공우주력 협력발전” 세션에서는 국민대학교 장중식 교수가 ‘3D 프린팅 기술과 항공기술 발전방안’, 국방과학연구소 김기언 팀장이 ‘정밀유도무기 개발현황 및 발전방향’, STX 김보람 과장이 ‘드론의 위협과 대응방안’을 발표하는 등 7개의 주제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23개의 방산업체가 참여한 ‘항공우주무기체계 전시회’가 함께 열려 참가자들이 항공우주무기체계의 신기술 정보와 개발동향을 공유할 수 있게 되었다.
이날, 이왕근 공군참모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세미나는 민간분야에서 성숙된 기술과 장비를 군에 활용하고, 군의 군사력 건설방향을 민간과 공유하여 국방개혁과 방위산업 발전을 함께 도모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본 세미나가 국내외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과 첨단기술 및 지식 공유로 국방개혁과 방위산업 발전을 함께 도모하는 협업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뉴서울타임스.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