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오늘(4일)은 가을볕이 제법 내리쬐면서 여름과 가을의 뚜렷한 경계가 없는 환절기 계절 요즘 몸살감기 주의해야 합니다.
오늘은 완연한 초가을 정취가 느껴지는 날씨이지만,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오늘 아침에 서울은 19.6도까지 떨어지면서 서늘하다 못해 약간 쌀쌀할 정도였는데, 오전 11시를 지나면서 23.4도로 약간 따스합니다. 하지만 한낮에는 28도까지 오르면서 어제만큼 다소 더워지겠습니다.
볕이 드는 곳에 있으면 뜨거워서 땀이 날 정도겠지만 또 그늘에 가면 금세 시원해지는데, 낮과 밤의 일교차도 크지만, 그늘과 양지에서의 체감온도 차도 큽니다.
일본을 강타한 태풍 제비의 영향으로 우리나라 주변 기압 경도력이 커 전국적으로 바람이 좀 강하게 불고 있는데, 특히 해안과 강원 산지에 바람이 무척 강하고, 동해 먼바다에서는 물결도 차츰 거세지겠습니다.
참고로 제비는 앞으로 20시간 이내에 온대 적기 업으로 변질되면서 맑은 하늘에 볕이 다소 뜨겁고, 덩달아 자외선 지수가 높겠습니다.
기온은 앞으로 서울이 28도까지 오르겠고 대구 29도, 창원은 30도까지 예상되고, 금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 이후에는 아침, 저녁으로 한층 더 선선해지겠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27도에서 30도가 되겠습니다.
* 케이웨더 발표 미세먼지 농도 예보
- 환경부 기준 : 전국 오전 ‘좋음’, 오후 서쪽지방 ‘보통’, 동쪽지방 ‘좋음’
- WHO 권고기준 : 전국 ‘보통’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최고 3.0m로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 기온 전망 >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내일(6일)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안개 전망 >
오늘 아침까지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강풍 전망 >
오늘까지 해안과 강원산지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내륙에서도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해상 전망 >
현재, 동해중부먼바다로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그 밖의 해상에서도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고 물결도 다소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주간예보 : 기압골의 영향으로 6일은 제주도, 7일은 전국에, 8일은 제주도, 남해안에 비가 오겠습니다. 한편,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 남해안, 제주도로 비가 오겠고, 대기가 불안정하여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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