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손원일 선교센터’ 재단법인 설립 발기인대회(국민일보 8월 28일 26면 참조)가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가마산로 해군중앙교회에서 열렸다.
초대 이사장에 예비역 해군소장인 김덕수 장로를 선출했다.
이사는 김종훈 정명호 장이규 목사, 이기식 전병훈 김혁수 임시용 이용섭 장로이다.
임기는 3년이다. 법인 창립총회는 9월 중순 열릴 예정이다.
손원일 선교센터는 경남 진해에 있는 해군 ‘원일다락방’의 새 이름이다.
2층 건물을 헐고 현대식 4층 건물로 새로 건축해 해군·해병대 선교의 신앙훈련장과 선교역사박물관 등으로 사용한다. 내년 중순 착공해 2020년 말 준공 예정이다.
해군과 해병대는 바다 위 함정과 도서 및 격오지, 대대급이하 부대에 군목이 없다.
육군처럼 대대급 군인교회에 인근 민간인 목사를 청빙하는 협력선교 여건도 안된다.
이에 따라 손원일 선교센터 건립을 통해 크리스천 초급 간부들을 양육해 군선교 일선의 평신도 사역자로 파송하려는 것이라고 주최 측은 밝혔다.
김덕수 이사장은 취임 인사말에서 “건축비가 많이 부족하다. 군 선교를 위해 한국교회와 성도들의 많은 기도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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