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성북구교회연합회(연합회)가 주일학교 성가치관교육용 교재 ‘보시기에 좋았더라’ 3쇄 출간을 앞두고 오는 3일 ‘주일학교 성가치관교육을 위한 교사 강습회 및 세미나’를 진행한다.
연합회 회장 김학수 목사는 28일 국민일보와 통화에서 “교재를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강습회를 기획했다”며 “향후 강습회 영상을 유튜브에 올리는 등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 노량진 CTS 본관 11층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강습회의 주 강사는 한국가족보건협회 김지연 대표와 정암정책연구원 이정훈 교수다. 김 대표는 ‘주일학교 교육법 강습 및 교육부 성교육 표준안의 이해’를, 이 교수는 ‘젠더이데올로기가 주일학교에 미치는 영향’이란 주제로 강의한다.
연합회는 인권으로 동성애를 옹호하고 포괄적 차별금지라는 이름으로 성별의 경계가 무너지는 상황에 경각심을 갖고 다음세대에 동성애에 대한 바른 성경적 지식을 심어주고자 교재를 펴냈다. 2쇄까지 총 9000부가 전국 교회 등에 판매·배포된 상태다.
김 목사는 “앞으로 전국 서점에서 편하게 교재를 구입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3쇄 역시 5000부 이상 찍을 예정이다.
강습회에 앞서 31일 서울 성북구 성복중앙교회에서 성북구 교회 교사 등을 대상으로 미리 보는 강습회를 연다. 김 목사는 “금요일 심야 기도회를 성북구 교회 연합예배로 드릴 것”이라며 “성북구 관내 첫 번째 세미나로 2000명 정도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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