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0회를 맞는 스페이스 챌린지 대회는 청소년들에게 하늘과 우주에 대한 꿈을 심어주고, 항공우주사상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1979년 처음 개최되어 매년 7만여 명의 선수와 관람객이 참가하는 항공우주과학 축제이다.
올해 3월부터 8월까지 전국 14개 지역에 위치한 공군 부대에서 치러진 예선 대회에 총 7천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고, 우수한 성적을 거둔 2천여 명의 선수가 이번 본선에 참가한다.
이번 본선 대회에서는 ‘글라이더’와 ‘고무동력기’, ‘물로켓’, ‘실내 드론 정밀조종’, ‘실내 드론 레이싱’, ‘폼보드 전동 비행기’ 등 총 6개 종목의 경기를 진행한다. 특히, 작년에 본선대회만 운영했던 ‘실내 드론 정밀조종’, ‘실내 드론 레이싱’, ‘폼보드 전동비행기’ 부문은 올해 최초로 전국 8개 지역에서 예선을 실시했다.
이번 본선 대회의 각 부문 금·은·동상 수상자들에게는 공군참모총장상을, 지도교사상 수상자에게는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을 수여한다.
이와 함께 공군은 기지 개방행사로 누구나 관람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블랙이글스 축하비행’, ‘전투기 VR 시뮬레이터 체험’, ‘종이비행기 날리기’, ‘재미있는 공군역사 학습·체험 프로그램’, ‘공군 군악대 및 의장대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이벤트를 제공해 국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항공우주과학 축제를 마련할 계획이다.
대회 참가와 관람을 위한 세부 정보는 공군 인터넷 홈페이지(www.airforce.mil.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