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중앙회(국장협·이사장 최공열)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와 아르바이헤르에서 한·몽장애인문화예술제(사진)를 개최한다. 이번 예술제는 한국과 몽골 간 장애문화예술교류 활성화를 위해 몽골 노동사회복지부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국내에서는 국장협 문화나눔예술단인 하늘나무무용단, 민요자매 이지원 이송연, 국장협 나눔챔버앙상블, 아코디어니스트 김준영, FM천사앙상블, 광주무용단이 참여해 전통 음악과 클래식 공연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장협은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으로 예술적 재능이 있는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을 통해 예술가로서의 사회적 자립을 돕고 있다. 이번 예술제는 국장협이 8년째 진행해 온 ‘찾아가는 장애인문화예술학교’의 일환으로 이뤄지는 행사이기도 하다.
최공열 이사장은 “전국 각지에서 수년간 교육받은 학생들이 ‘국장협 문화나눔예술단’이란 이름으로 해외 공연을 펼치면서 예술가로서의 자긍심을 갖게 될 것”이라며 “다양한 현장의 경험을 통해 전문예술인으로 한걸음 더 나아가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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