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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한국 내 새로운 기술 연구 센터 엔지니어 인력 채용

등록일 2018년08월21일 10시5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보잉은 수도권 내 설립될 새로운 연구 센터의 인력 구성을 위해 국내 엔지니어를 채용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앞서 보잉은 지난 3월, 대한민국 내 새로운 연구 센터를 설립할 계획으로 한국 정부와 협의 중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보잉은 10년 경력부터 주니어급까지 다양한 경력의 엔지니어를 모집 중이다. 항공전자, 인공지능 그리고 복합재 분야에서 시스템 엔지니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테크놀로지스트, 데이터 애널리스트, IT 그리고 M&P (materials & processes) 엔지니어 등을 채용 중이다. 관심 있는 엔지니어는 보잉 웹사이트(https://jobs.boeing.com/search-jobs/seoul)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에릭 존(Eric John) 보잉코리아 사장은 “대한민국의 뛰어난 기술 개발 및 혁신 역량에 대한 보잉의 믿음이 새로운 연구 센터 설립으로 이어졌다”라며 “한국의 뛰어난 엔지니어들과 함께 전 세계 항공우주 업계를 계속해서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보잉과 한국의 굳건한 협력의 역사는 1950년부터 시작됐다. 보잉코리아는 1988년도에 설립됐으며 현재 200명 이상의 직원들이 서울, 인천, 부산, 김포, 이천, 서산, 대구, 사천, 영천 등 9개 도시에서 근무하고 있다. 한국은 보잉의 10대 해외 고객 중 하나이다. 보잉은 상용기와 군수사업 부문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한국 항공우주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채용된 인력은 각자의 전문성을 발휘해 제조 기술 개발부터 기존 시스템에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통합하는 등 차세대 항공우주 기술 개발에 일조하게 된다. 또한, 시니어 엔지니어들은 여러 보잉 팀과 협업해 글로벌 차원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프로젝트에 국내 연구를 적용할 기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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