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국회도서관 지난 14일,‘국회의장단 구술총서’네 번째 발간물로 “대한민국 국회를 말하다: 김수한”편을 발간했다.
이 책은 김 전 국회의장의 구술기록을 중심으로 국회회의록, 의안문서, 사진 등을 함께 수록하고 있으며, 다각적인 측면에서 김수한 전 국회의장을 조명한 것이 특징이다.
김 전 국회의장은 1928년 대구에서 출생하여, 4·19 민주혁명 당시부터 평생을 우리나라 정치 발전에 노력한 정치인이다. 1967년 제7대 국회에 처음 등원한 후 6선 의원을 역임하였다.
국회도서관은 오는 21일(화)에 구술총서 증정식을 가질 계획으로 마침 김수한 전 국회의장의 구순(九旬)에 즈음하는 시기와 겹쳐 그 의미가 더욱 뜻깊다. 증정식에는 문희상 국회의장을 비롯하여 유인태 국회사무총장, 허용범 국회도서관장 등 국회 주요 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허 국회도서관장은“시리즈물로 발간되는 국회의장단 구술총서는 국회뿐만 아니라 정치학·역사학·행정학·사회학 등 각계의 연구자와 국민에게 헌정사상 귀중한 사료로 활용될 것”이라 말하고,“국회도서관에서는 앞으로도 각종 기록정보자료집을 발간하여 의회민주주의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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