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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중부 낮부터 벼락·돌풍 동반 강한 소나기…폭염 일시 주춤

등록일 2018년08월09일 10시5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오늘(9일)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북쪽에서 다가오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겠습니다.

이에 따라 전국이 차차 흐려져 강원 북부는 오전에 비가 시작되어 그 밖의 중북부는 오후에 비가 확대되겠고, 강원 영동은 내일(10일) 낮까지 오겠습니다. 전라남도, 제주도를 제외한 충청 이남지방은 대기가 불안정하여 저녁부터 내일(10일) 오전 사이에 소나기가 오겠습니다.

예상 강수량(9~10일)은 서울경기·강원도·충북북부·경상동부에 10~50mm(많은 곳 강원산지 80mm이상), 충청 이남 지역은 5~40mm 예상됩니다.

오늘은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오늘도 곳곳으로 소나기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는 낮부터 시간당 30~50mm 안팎의 강한 비와 함께 벼락과 돌풍을 동반해 요란하게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중부지방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면서 기온을 끌어내려 오늘 서울의 낮기온 32도가 예상돼 폭염 기준아래로 내려가고, 반면 대구는 오늘도 3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소나기로 인해 습도가 높아지면서 더위 불쾌감은 높아지겠습니다.

낮기온 서울 32도, 대전 33도로 중부지방은 어제보다 3~4도 낮고, 남부지방은 광주와 대구 36도까지 오르면서 35도를 웃돌겠습니다.

내일도 소나기 소식이 들어있지만 다시 서울의 기온도 35도까지 오르면서 폭염이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2.5m로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 기온 전망 >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부분 지역의 낮최고기온이 35도 내외로 오르면서 무더위는 이어지겠습니다. 한편, 오늘 비가 내리는 지역은 일시적으로 낮 기온이 낮아지겠으나, 비가 그치면서 내일(10일)다시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 해상 전망 >
당분간 동해상과 남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랍니다.

주간예보 : 12~13일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도에 비가 오겠고, 한편, 대기가 불안정하여 10일, 13~14일은 전국에 소나기가 오겠습니다. 






<저작권자ⓒ뉴서울타임스.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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