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2019학년도 제77기 해군사관생도 원서접수 결과 170명(남자 150명, 여자 20명) 모집에 6,537명(남자 5,019명, 여자 1,518명)이 지원해 38.5: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2018학년도 경쟁률 39.0:1보다는 약간 낮으나 2017학년도 경쟁률 29.4:1 보다 대폭 증가한 수치이다. 지난 10년간 해군사관생도 경쟁률 변동을 살펴보면 2015학년도에 잠시 낮아진 이래 지속적으로 증가해왔다.
성별 경쟁률을 구분해 살펴보면, 남자 생도는 150명 모집에 5,019명이 지원해 경쟁률은 33.5:1, 여자 생도는 20명 모집에 1,518명이 지원해 경쟁률은 75.9:1을 기록했다.
입시 일정은 1차 필기시험은 지난 7월 28일(토) 전국 13개 고사장에서 치러졌으며, 합격자는 7일 해사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었고, 2차 시험은 22일부터 9월 중순까지 조별로 나뉘어 면접, 신체검사 및 체력테스트를 치를 예정이다.
2차 시험 합격자 중 전체 모집인원의 70%는 우선 선발되며 결과는 10월 24일(수)에 발표된다. 나머지 30%는 대학수학능력 시험 점수를 합산하여 12월 14일(금) 최종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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