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자사일정
주요행사
맨위로
BEST NEWS

문 대통령, "코로나 지나가도 치료제와 ...

 

靑 “필리핀 백영모 선교사 구금은 학교 분쟁이 발단”, 석방대책위 “더 억울하게 만들었다”

국민청원 답변에 유감의 뜻

등록일 2018년08월06일 11시2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뉴서울타임스] 靑 “필리핀 백영모 선교사 구금은 학교 분쟁이 발단”, 석방대책위 “더 억울하게 만들었다” 기사의 사진  
기독교대한성결교회 ‘백영모(사진) 선교사 석방대책위원회(위원장 이형로 목사)’는 5일 필리핀 교도소에 수감된 백영모 선교사의 석방에 힘써 달라는 국민청원에 대한 청와대 답변에 유감의 뜻을 밝혔다.

백 선교사 아내 배순영 선교사가 “남편이 불법무기 소유 등 혐의로 억울하게 감옥에 갇혔다”며 올린 청원에 20만명 넘는 국민이 참여함에 따라 청와대는 지난 3일 정혜승 청와대 디지털소통센터장을 통해 현재까지의 상황을 브리핑했다. 정 센터장은 “백 선교사 사건은 그가 속한 교회의 학교 소유권 분쟁에서 비롯됐다”며 “현지 대사관을 중심으로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백 선교사는 현재 건강상 큰 문제가 없는 상태”라고도 전했다.

대책위는 그러나 “청와대가 억울한 사람을 더욱 억울하게 만들었다”며 “국민청원에 대한 청와대의 답변이 매우 실망스럽고 사실과 전혀 맞지 않는 부분도 있다. 정확한 확인 절차 없이 누구의 말을 듣고 답변한 건지 의문”이라며 반발했다.

대책위는 “청와대는 억울하게 갇힌 백 선교사 사건의 본질을 호도하고 있다”면서 “청와대가 언급한 학교 소유권 분쟁은 이미 결론이 났다. 상대가 불법 점거하고 있는 학교에 대한 정당한 소유권 행사를 백 선교사가 도와준 일은 있지만 백 선교사는 해당 학교를 소유한 교회 소속이 아닐 뿐만 아니라 대리인도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 간절한 청원에도 스케줄을 이유로 관련 부처에서 발표하지 않았고 브리핑 앞뒤로 대통령 휴가 얘기를 하는 등 청원자의 심정을 전혀 헤아리지 않은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대책위는 “청와대 발표와 달리 백 선교사는 결핵 판정을 받아 지난주부터 약을 복용하고 있고 피부병에도 노출돼 건강이 악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국민일보 황인호 기자 inhovator@kmib.co.kr






<저작권자ⓒ뉴서울타임스.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조현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연예 스포츠 플러스 핫이슈

UCC 뉴스

포토뉴스

연예가화제

기부뉴스

여러분들의 후원금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

현재접속자 (명)

 
 
 
대기뉴스이거나 송고가 되지 않도록 설정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