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고, 강원 영동 및 경북 동해안은 그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전국이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대기가 불안정하여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많겠습니다. 한편, 강원 영동 및 경북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흐리고 내일(7일)새벽까지 비가 오겠습니다.
오늘(6일) 예상강수량은 전국내륙, 강원영동, 경북동해안에 5~50mm(많은 곳 강원 영동, 경북 동해안 100mm이상)
아침최저기온은 23도에서 28도, 낮 최고기온은 27도에서 36도를 예상합니다.
현재 서울에는 소나기가 내리고 있거나 내린 곳이 있고 강원 북부 산지와 양양, 강릉과 속초, 고성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30에서 5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강릉에는 산사태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동해안 지역에는 50mm에서 100mm가 넘는 제법 많은 비가 내리겠고 내륙 지역에도 10에서 50mm의 소나기가 예상되어 폭염으로 연일 최고치를 오르내리고 있는 기온을 끌어내리겠습니다.
연일 폭염이 이어지다가 이렇게 비가 내리는 이유는 동해안 지역에는 서늘한 동풍이 불기 때문이고 내륙 지역은 더운 공기와 찬 공기가 만나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져 소나기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번 소나기로 인해 동해안 지역은 비가 내리면서 폭염이 주춤해져 속초는 낮 기온 23도로 어제보다 무려 11도 정도 낮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은 폭염이 계속 이어져 서울 35도, 광주 36도, 대구 35도까지 오르겠고,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천둥 번개도 치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 28.7도로 후텁지근하고, 한낮에는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에서 35도 안팎으로 무덥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최고 3미터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이번 주에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35도 안팎의 무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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