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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기기에 사로잡힌 일상, ‘디지털 디톡스’를 시작할 때!

등록일 2018년08월02일 10시1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어디서 많이 본 상황 같지 않나요? 여러분은 어제 하루 동안 식사하면서, 커피를 마시면서 앞사람과 몇 분 정도 대화를 나눴나요? 
 
스마트폰이 우리 생활 속으로 들어온 지도 어느덧 10년.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 검색부터 사진 촬영, 영화 감상, 문서 작업을 쉽고 빠르게 할 수 있게 되면서 휴대폰 이용 시간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또한 SNS로 일상을 공유하고 약속장소로 갈 때 지도를 검색하는 등 스마트폰 활용이 일상으로 자리잡으면서 '대체 예전에는 스마트폰 없이 어떻게 살았지?'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대중교통 이용 시에도 길을 걸을 때도, 식사를 할 때도 손에서 스마트폰을 놓지 않는 현대인들! 그만큼 디지털 기기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데요. 실제로 하루 평균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횟수는 어떨까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17년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에 따르면 주중에 ‘10회 이상 30회 미만’ 이용한다는 응답이 39.9%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그 다음으로 ‘10회 미만’이 27.3%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말의 경우는 ‘30회 이상 50회 미만’이 32.6%로 가장 높게 나타나 주중보다 더 많이 사용함을 알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이용이 보편화되면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많은 것을 할 수 있게 되었지만 그에 따른 정신적 중독과 스트레스, 신체적 문제 역시 피할 수 없게 되었는데요. 지나친 디지털 기기 의존으로 이용자들은 실제로 어떤 문제를 경험하고 느꼈을까요?


트렌드모니터에 따르면, '디지털 기기 의존 및 중독으로 실제 경험해 본 문제는 무엇이었냐'는 질문에 ‘거북이 목, 터널 증후군 등의 신체적 이상 증세’를 경험했다는 응답이 41.3%로 가장 높았습니다. 그 뒤로 ‘개인 정보 유출에 대한 불안’이 37.2%, '기억력 저하'가 30.8%, '가족 간의 대화 부족 및 관계 소홀'이 30.0%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무절제한 디지털 기기 사용은 뇌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중독 현상으로 인한 불안감 등을 일으킬 수도 있다는데요. 이처럼 스마트폰 중독 문제와 부작용이 사회적 이슈가 되면서 최근에는 스마트폰의 늪에서 벗어나고자 의식적으로 노력하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름하여 ‘디지털 디톡스 ’! 
 
이는 디지털 중독 치유를 위해 디지털 분야에 적용하는 디톡스 요법을 뜻하는 말인데요. 실제로 디지털 기기와 인터넷의 사용을 조금이나마 줄이고자 하는 ‘디지털 디톡스’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고, 이를 실행해본 사람들도 많습니다.


직접 해본 ‘디지털 디톡스’ 방법 1위는 ‘불필요한 앱 삭제’(51.8%)'였습니다. 그 외에도 ‘자기 전 스마트폰 사용 자제하기(28.4%)', ‘컴퓨터/스마트폰 대신 운동이나 야외활동하기(26.2%)', ‘스마트폰 앱 알림 기능 끄기(19.4%)', ‘간단한 것은 계산기에 의존하지 않고 암산하기(16.5%)' 등의 디톡스 방법을 실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만약 스마트폰과 잠시라도 떨어지는 것만으로도 불안하고 초조하다면 디지털 디톡스가 필요할 때!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디지털 디톡스, 그 방법을 함께 알아볼까요?


첫째, ‘스마트폰 휴일’을 만들어라! 일주일의 하루 정도는 디지털 기기에도 휴식의 시간을 주는 것은 어떨까요? 스마트폰을 잠시 다른 곳에 두고 휴식을 취하거나 운동을 즐기는 등 오직 자신만의 취미 생활을 즐기면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주변 지인들과 함께 문화생활 및 여가생활을 즐기며 대화를 나누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죠. 
 
둘째, 디지털 기기를 놔두고 움직이자! 예를 들면 밥을 먹거나 화장실을 갈 때에는 굳이 디지털 기기와 함께하지 않는 것입니다. 또한 눈에서 멀어지면 손에서도 멀어진다는 말처럼 중요한 연락을 기다리지 않는다면 스마트폰을 최대한 눈에 띄지 않는 곳에 두는 습관을 두면 좋습니다. 출퇴근 시간이나 침실에서는 가급적 사용을 줄이고, 거실에서 TV를 볼 때에도 방에 두고 나온다거나 외식을 할 땐 가방 속에 넣어두는 등의 간단한 방법이 있겠죠?
 
셋째, 사용하지 않는 앱은 정리하고 방해 금지 모드 활용해보기! 꼭 필요한 앱을 몇 가지 정한 뒤 가끔씩 들여다보는 앱을 삭제해보는 건 어떨까요? 앱마다 날라오는 푸시 알림, 단체 메신저 방에서 끊임없이 울리는 알림들. 불필요한 앱을 삭제하고 꼭 필요한 앱을 제외한 알림 소리만 줄여도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훨씬 줄일 수 있습니다.
 
이름처럼 스마트하게 활용하면 좋지만 과하면 독이 되는 스마트폰! 스마트폰 사용시간을 줄이는 대신 가족이나 연인, 친구와의 대화 시간을 늘린다면 정서적으로도 훨씬 건강해질 수 있겠죠?
스마트폰의 편리함은 편리함 정도로 즐겨야지 너무 심한 의존은 해가 될 수 있다는 점 잊지 마세요! 오늘부터는 잠시라도 디지털 세계에서 벗어나 소소한 일상에 집중해보는 건 어떨까요?


자료제공 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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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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