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해군은 우리나라에서 역대 세 번째이자, 제주도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2018 국제관함식의 의미를 부각하고자 공식엠블럼과 슬로건을 제정했다.
- 세계 평화, 민‧군화합, 해군력을 상징하는 이미지로 엠블럼 제작
- 슬로건,“제주의 바다, 세계 평화를 품다!(Jeju, Where Peace Starts)”
-‘세계 평화의 섬’제주에서 국민과 세계 해군이 함께하는 축제의 場으로
2018년 국제관함식 엠블럼에는 형상별 의미와 색상별 의미가 들어가 있다.
슬로건의 형상에는 주최기관인 우리 해군과 초청대상인 외국 해군을 나타내는 ‘군함’, 제주도를 대표하는 ‘한라산’, 세계 해군이 함께하는 국제행사임을 나타내는 ‘지구’가 주요 형상으로 들어가 있다. 이 세 가지 형상을 품고 있는 물결무늬 곡선은 해군과 제주도의 생활영역인 ‘파도’와 ‘바람’을 나타냄과 동시에 평화의 바람, 화합의 물결, 상생의 의지를 나타낸다.
색상은 ‘감청색(navyblue)’, ‘녹색(green)’, ‘주황색(orange)’이 들어갔다. 감청색은 바다와 해군, 녹색은 평화‧화합‧자연, 주황색은 상생‧환희를 상징하는 색으로 세계 평화의 섬이자 세계 자연유산 제주도에서 全 세계 해군이 한반도에 모여 세계 평화와 화합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슬로건은 “제주의 바다, 세계 평화를 품다!(Jeju, Where Peace Starts)”로 정해졌다. 엠블럼과 마찬가지로 슬로건은 제주, 바다, 평화라는 핵심어(keyword)에 더해 ‘품다’라는 동사를 활용해 우리 국민과 군은 물론, 세계 각국 등 다수의 주체들이 동참과 화합을 이루자라는 의미로 함축했다.
영문슬로건은 ‘제주, 평화가 시작되는 곳’으로 행사 취지를 단순명료하게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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