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오늘(27일)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대기가 불안정하여 오후부터 밤사이 전국내륙으로 5~30mm 정도 천둥, 번개를 동반한 요란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많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30도에서 37도, 오늘은 연중 가장 덥다는 삼복 중 중복, 전국에 폭염이 계속되겠고 오후에는 곳곳으로 더위를 식히는 요란한 소나기도 지나가겠습니다.
영남지방은 오늘 미세먼지 농도도 높겠고 수도권을 포함해 곳곳에서는 낮에 오존농도도 높게 나타나겠습니다.
* 케이웨더 발표 미세먼지 농도 예보
- 환경부 기준 : 부산, 울산 ‘나쁨’, 경상도(부산, 울산 제외) ‘한때 나쁨’, 그 밖의 전국 ‘보통’
- WHO 권고기준 : 경상도 ‘나쁨’, 그 밖의 전국 ‘보통’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1.5m로 일겠습니다.
< 기온 현황과 전망 >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일부 해안과 산지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5℃(평년보다 4~7℃ 높음) 이상 오르면서 무더위가 계속 이어지겠고, 밤사이에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특히, 고온인 상태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보건, 산업, 수산(양식), 농업, 가축 등에 피해가 우려되니, 폭염 영향 정보(25일 11시 30분 발표)의 폭염 영향 분야 및 대응요령을 적극 참고하여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질환 관리와 농.수.축산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 폭염특보 발표 구역의 일부 지점 기온 예보는 특보 기준보다 낮을 수 있습니다.
* 열대야 : 밤사이(18:01~다음 날 09:00) 최저기온이 25℃ 이상 유지되는 현상
< 해상 전망 >
당분간 전 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주간예보 :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겠으나, 대기가 불안정하여 소나기가 올 때가 많겠습니다. 한편, 동풍의 영향으로 28일은 동해안, 29~30일은 동해안, 경남, 전남, 제주도에 비가 오겠고, 제주도는 31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저작권자ⓒ뉴서울타임스.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