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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밤낮 가리지 않은 더위, 대구 14일째 열대야…서울 35도ㆍ합천 39도

등록일 2018년07월26일 09시5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오늘(26일)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고,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중북부 지역에는 구름이 끼는 가운데 낮 동안 대기가 불안정한 서울을 포함한 강원 영서지역에는 산발적인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연일 사람 체온보다 높은 기온을 기록 하고 있는 영남지역, 그중 포항과 대구는 14일 연속 열대야가 나타나면서 밤낮없는 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낮 동안에는 극심한 폭염으로 이어지고 있어 더위 대비 후 외출을 해야하겠습니다.

폭염특보가 내려진 지도 2주째로 접어든 가운데 오늘도 35도 안팎으로 전국이 펄펄 끓겠고 영남은 대구와 의성 38도, 합천은 39도까지 치솟아 견디기 힘든 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자외선이 높은 가운데 비 소식은 요원해 이번 한주 또 다음 주까지도 뚜렷한 비 예보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전국이 폭염경보 기준인 35도 안팎으로 무운 가운데, 현재 제12호 태풍 종다리가 괌 북서쪽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습니다. 토요일 새벽 일본 도쿄 남동쪽 해상에서 방향을 꺾어 일요일 새벽에는 도쿄에 상륙해 월요일 새벽쯤에는 독도 해상을 빠져나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종다리의 영향으로 폭염이 누그러들 수 있을지 기대가 되고는 있지만 아직은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상황을 지켜봐야겠습니다.

오늘 전국 낮 최고기온은 33도에서 38도를 예상합니다.

 * 케이웨더 발표 미세먼지 농도 예보
- 환경부 기준 : 부산, 울산 ‘나쁨’, 그 밖의 전국 ‘보통’
- WHO 권고기준 : 부산, 울산 ‘나쁨’, 경상도(부산, 울산 제외) ‘한때 나쁨’, 그 밖의 전국 ‘보통’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1.5m로 일겠습니다.


 < 기온 현황과 전망 >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일부 해안과 산지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5℃(평년보다 4~7℃ 높음) 이상 오르면서 무더위가 계속 이어지겠고, 밤사이에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특히, 고온인 상태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보건, 산업, 수산(양식), 농업, 가축 등에 피해가 우려되니, 폭염 영향 정보(25일 11시 30분 발표)의 폭염 영향 분야 및 대응요령을 적극 참고하여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질환 관리와 농.수.축산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 폭염특보 발표 구역의 일부 지점 기온 예보는 특보 기준보다 낮을 수 있습니다.
 * 열대야 : 밤사이(18:01~다음 날 09:00) 최저기온이 25℃ 이상 유지되는 현상

< 안개 전망 >
오늘 아침까지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해상 전망 >
당분간 전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주간예보 :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겠으나, 대기가 불안정하여 소나기가 올 때가 많겠습니다. 한편, 동풍의 영향으로 28일~30일에 동해안으로 비가 오겠습니다. 






<저작권자ⓒ뉴서울타임스.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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