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중국, 쿵 단(Kong Dan) CITIC 중신 개혁발전연구재단 이사장이 25일 문희상 국회의장을 찾아 국회를 방문해 의견을 교환했다.
문 의장은 이 자리에서 “현재 중국은 세계 최대 경제 강국인 G2 국가 중 하나”라면서 “향후 동북아 3국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를 주도해 나가기 위해서는 선의의 상호경쟁을 이어나가야 한다”면서 한반도는 역사의 대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말하고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해 중국이 계속적으로 전략적인 대화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쿵 단 이사장은 “저 또한 남북평화와 발전에 있어 중국의 역할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면서 “한반도 평화 발전은 한반도뿐만 아니라 동북아, 나아가 전 세계의 평화와 관련되어 있는 만큼 앞으로 한반도 정세가 진전되어 더 이상 과거로 회귀하는 일이 없길 바란다”고 답했다.
이후 문 의장은 「국회 동북아 공존과 경제협력 연구모임」과 「재단법인 여시재」가 공동으로 개최한 중국 명사 초청강연회 주요 참석자들을 국회 사랑재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했다.<끝>
CITIC(China International Trust Investment Corporation, 중신그룹)는 1979년 설립된 중국의 국영기업으로 베이징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건설, 부동산, 금융, 자원, 에너지 분야 등 다양한 사업에 종사하는 자회사를 세계 각국에 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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