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현재기상개황(09시) : 전국이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서울은 현재 아침 기온이 역대 최고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23일)은 북태평양의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강원영서남부와 경북북부산간은 오후에 대기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한편, 제주도는 지형적인 영향으로 오전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아침 또 한번 새로운 기록을 세우면서 올여름 더위 정말 심상치가 않습니다.
서울의 기온이 29.2도로 역대 가장 더운 아침을 맞이했고, 그 밖에 강릉 역시 현재 31도 선을 보이면서 아침기온이 30도 아래로 내려가지 않는 이른바 초열대야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이렇게 뜨거운 열기는 낮에도 계속 이어져 한낮에는 서울이 36도, 대구가 37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이전 주 내내 서울의 낮기온이 36도 선을 넘나들겠습니다.
이렇게 기록적인 폭염 속에 속에서 온열질환자 수도 이미 올해만 1000명 안팎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후에는 대기불안정으로 인해서 강원 남부 산지에 천둥, 번개를 동반한 요란한 소나기가 쏟아질 수가 있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25도에서 29도, 낮 최고기온은 32도에서 38도를 예상합니다.
* 케이웨더 발표 미세먼지 농도 예보
- 환경부 기준 : 전국 ‘보통’
- WHO 권고기준 : 전국 ‘보통’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상에서 1.0~4.0m로 일겠고, 남해상에서는 0.5~1.5m로 일겠습니다.
< 기온 현황과 전망 >
현재 전국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일부 해안과 산지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5℃(평년보다 4~7℃ 높음) 이상 오르면서 무더위가 계속 이어지겠고, 밤사이에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특히, 고온인 상태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보건, 가축, 식중독, 농업, 산업, 수산업(육상 양식장) 등에 피해가 우려되니, 폭염 영향 정보(22일 11시 30분 발표)의 폭염 영향 분야 및 대응요령을 적극 참고하여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질환 관리와 농.수.축산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 폭염특보 발표 구역의 일부 지점 기온 예보는 특보 기준보다 낮을 수 있습니다.
* 열대야 : 밤사이(18:01~다음 날 09:00) 최저기온이 25℃ 이상 유지되는 현상
< 강풍 전망 >
오늘까지 제주도와 전남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해상 현황과 전망 >
현재, 남해먼바다(06시 해제)와 서해남부먼바다, 제주도전해상(북부앞바다 제외)에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물결이 매우 높게 일고 있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라며, 아침부터 물결이 낮아져 풍랑특보가 차차 해소되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또한, 오늘까지 제주도와 남해안, 서해안에는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해수욕장을 이용하는 행락객들도 높은 파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주간예보 :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24일은 충청이남내륙에, 25일은 남부내륙에 대기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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