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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타이 이타이” 병 유발 카드뮴 日 ‘활가리비’ 기준초과

등록일 2018년07월12일 13시5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활가리비/자료사진

[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식품수입판매업체 ㈜홍주수산(부산시 영도구)이 수입·판매한 일본산 ‘활가리비’에서 카드뮴(기준: 2.0 mg/kg)이 기준 초과 검출(2.5 mg/kg)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조치 한다고 밝혔다.

원자번호 48의 원소 카드뮴은 아주 독성이 큰 금속으로, 사람에게 이타이이타이병을 일으킨다. 이 병은 일본에서 처음 발견되었는데, 이 병에 걸리면 뼈가 물러져 조금만 움직여도 골절이 일어나서 환자가 ‘아프다, 아프다(일본말로 이타이, 이타이)’라고 신음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카드뮴은 흡연, 음식물, 오염된 물 등을 통해 인체로 들어오게 되는데, 골절 외에도 아주 다양한 신체 조직의 손상과 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회수 대상은 수입 일자가 지난 6월 7일인 제품으로 식약처는 관할 지방청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다.






<저작권자ⓒ뉴서울타임스.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조현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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