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고대승 기자 = 국토교통부는 운용기간 1년 이상 된 민자고속도로 13개를 대상으로 현장에서 운영평가 인천공항고속도로가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돌발상황 대응시간, 교통사고율 등 주요 평가결과를 살펴보면 전년 대비 돌발상황 대응 평균도착시간 단축(7분48초→7분43초), 교통사고율 감소(9.18명/억대·km→7.64명/억대·km) 등은 향상되었고, 사회 편익 제공 활동, 갓길 가변차로 확장․운영에 따른 지정체 해소, 자연재해 대응 매뉴얼 구축 및 예방활동 등은 우수한 점으로 평가되었다.
평가 결과, 인천공항고속도로가 최우수 평가를 받았고 서울춘천고속도로와 부산울산고속도로가 우수한 고속도로로 평가받았다.
최우수 평가를 받은 인천공항고속도로는 이용자 및 사회 편익 기여도, 도로 청결성, 자연재해 예방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로드킬 및 교통사고 예방 활동도 상대적으로 적극적이었다.
국토교통부는 3년 연속 우수한 평가를 받은 민자고속도로 법인에게 장관 표창을 수여하고 다른 민자고속도로 법인과 우수사례를 공유토록 하며,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시정조치하여 민자고속도로의 공공성과 효율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백승근 도로국장은, “앞으로도 민자고속도로 이용자에게 더 안전하고, 더 편리하며,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현장 운영평가를 지속적으로 시행할 것”이며, “이용자에게 사랑받는 민자고속도로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뉴서울타임스.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