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8일부터 13일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인도와 싱가포르 국빈방문 중, 이날 인도 뉴델리 팔람(palam) 군비행장에 도착함과 동시에 첫 일정으로 인도 뉴델리의 악샤르담 힌두사원을 방문했다.
악샤르담 힌두 사원은 면적이 축구장 16배 크기인 12만㎡에 달해 기네스북에도 등재된 대규모 힌두교 성지다.
사원의 대표 건축물인 스와미나라얀은 높이 43m, 넓이 96m, 폭 109m의 대형 건축물로 외벽에는 동물·식물·무희 등이 정교하게 새겨져 있고, 9개의 돔과 234개의 기둥, 약 2만여 개의 조각상이 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 내외가 첫 일정으로 힌두교를 대표하는 성지를 방문한 것은 인도의 종교와 문화에 대한 존중을 표하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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