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교황청 외교장관 폴 리차드 갤러거 대주교 청와대서 접견하고 있는 모습. 2018.07.05./청와대
[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청와대 본관에서 교황청 외교장관인 폴 리차드 갈라거 대주교를 접견한 자리에서 '한반도 항구적 평화' 위한 협력 요청했다.
갈라거 대주교는 한국 정부와 한국천주교주교회 초청으로 전날(4일) 방한(訪韓)했으며 내달 9일까지 한국에 머문다.
문 대통령은 이날 먼저 갈라거 대주교에게 앞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4·27남북정상회담과 6·12북미정상회담을 위해 기도해주고 지지해준 데에 감사인사를 표하면서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위해 교황청에서 앞으로도 적극 협력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선 문 대통령과 프란치스코 교황간 만남도 추진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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