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인들은 왜 노래를 불렀을까? 노래는 그들의 힘의 원동력이었다. 노래를 통해 그들은 하나님을 만났고, 새로운 생명을 경험하였다. 그래서 종교사 연구가들은 ‘노래는 신을 향한 인간의 언어’라고 말한다.
히브리인들은 성서에서 나타난 찬송을 부르면서 하나님을 만나는 경험을 하였다. 그 경험은 그들을 생명의 셰계로 인도하였다.
구약성서의 시편은 단순한 시가 아니라 찬송가였다. 히브리인들은 자신들의 고난과 아픔을 시편으로 노래로 이겨냈다. 시편찬송은 그들을 살아남게 하고 꺼지지 않게 하는 힘의 원천이었다. 기원전 586년 히브리인들은 바벨론의 노예가 되었다. 성전이 무너지고, 많은 사람들이 노예로 끌려가면서 히브리인들은 절망했다. 여기가 마지막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히브리인을 다시 살려낸 것은 노래 즉 찬송가였다. 그들은 바벨론의 포로지에서도 이렇게 당당하게 노래를 물렀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입니다. 그래서 내게 부족함이 없습니다.’ 히브리인들은 노예로 살면서도 부족함이 없다고 당당히 노래했다.
히브리인들이 노예의 상황에서 이렇게 당당하게 희망과 자유를 노래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푸른 초장으로,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신다는 강한 믿음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그들은 이러한 노래를 부르며 절망을 이기고 다시 살아났다. 그들이 노래를 통해 고백한 대로 히브리인들은 고향으로 다시 돌아와 성전을 건축하고 희망의 셰계로 항해 전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