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오늘(21)은 낮의 길이가 가장 길다는 10번째 절기 하지입니다.
11시 현재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오늘은 24절기 중 10번째 절기인 오늘은 절기상 하지, 예로부터 낮시간이 가장 길고 또한, 태양이 가장 높이 뜨는 날입니다.
하지에 걸맞게 더위의 기세도 더욱 강해 오늘 낮 동안 서울이 29도, 춘천이 31도, 대구가 32도까지 올라가겠습니다.
이 더위는 온화한 서풍이 계속해서 유입이 되어 이 뜨거운 열기가 산맥을 타고 넘어가면서 동쪽 지방의 기온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나날이 더 더워지겠습니다.
내일은 서울도 30도를 넘어서겠고, 주말과 휴일에도 내내 불볕더위가 예상됩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맑은 하늘이면서 전국적으로 자외선이 무척이나 강하고, 부산과 울산 등 일부 남부지방에서는 오존농도까지 덩달아 짙어지겠습니다.
한편 장마전선은 다음 주 월요일쯤 다시 북상을 하면서 제주도부터 영향을 줄 전망입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0m로 일겠습니다.
< 기온 전망 >
당분간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면서 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해상 현황과 전망 >
당분간 대부분 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특히 서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주간예보 :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25일은 제주도에, 26일은 남부지방에 비가 오겠습니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대체로 구름이 많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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