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공군은 19일 공군회관에서 연세대학교 항공우주력 학술프로그램 주관, 연세대학교 항공전략연구원 주최, 공군 후원으로 “제21회 항공우주력 국제학술회의”를 통해 “공군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혁신적 기술이 어떻게 공군의 군사전략 및 작전술과 결합·운용될 것인지에 대해 고민”했다.
이날 “한반도 안보환경 변화와 항공우주력 건설”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국제학술회의에서 이왕근 공군참모총장,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의 항공우주력 운용 이대로 좋은가?”라는 주제로 참가자들의 토론이 진행되었다.
국방대학교 박창희 교수가 “新 국방전략 구현을 위한 한국군의 전략구조 개편과 공군의 위상”을, 무기체계연구원 신보현 원장이 “新 국방전략, 국방획득 그리고 공군의 미래”를, 한국국방개혁연구소 소장이 “자주국방과 항공력” 등의 주제에 대해서 발표했고, 한국국방안보포럼 양욱 선임연구위원과 한국국방연구원 김성배 연구위원, 인하대 남창희 교수 등이 토론자로 나섰다.
특히, 이날 발표에서 국방대학교 박창희 교수는 “항공우주전력은 새로운 전쟁수행 개념을 성공적으로 이행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공군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혁신적 기술이 어떻게 공군의 군사전략 및 작전술과 결합·운용될 것인지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이왕근 공군참모총장은 축사에서 “이번 학술회의를 통해 제시된 다양하고 수준 높은 의견들을 참고하여 향후 항공우주력 건설에 반영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군은 ‘대한민국을 지키는 가장 높은 힘’으로서 국가안보의 중추적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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