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오늘(18일) 11시 기준 전국에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대기불안정으로 충북북동부와 경북내륙에는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서는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소나기 내리는 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충북 북동부, 경북내륙으로 5~30mm 예상됩니다.
이번 주는 한여름 무더위가 실감 나는 한주가 되겠습니다. 30도 안팎의 불볕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강한 햇볕이 내리쬐면서 서울 낮 기온은 30도까지 오르면서 한낮에는 강한 자외선과 오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영동과 경북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오존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오를 전망으로 노약자와 호흡기 질환자는 되도록 낮 동안 야외 활동을 피하시기 바랍니다.
아직 구름이 많지만 오후에는 전국에 비교적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오늘 한낮에는 서울과 대전 광주 30도, 대구 31도로 어제보다도 조금 더 높아 무척 덥겠습니다.
내일은 오후부터 지난해보다 5일 늦게 제주도에 올해 첫 장마가 시작됩니다.
장마전선은 모레 오후 다시 남해상으로 물러났다가 금요일 북상해 제주도에 또 장맛비를 뿌리고 이후 다음 주 초에는 내륙으로 북상해 남해안에 장맛비를 내릴 전망입니다.
현재 대기 정체로 수도권과 충청, 전북 등 서쪽 지방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지만, 낮부터 보통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m로 일겠습니다.
< 기온 전망 >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올라 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 해상 전망 >
당분간 대부분 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내일(19일)과 모레(20일) 남해상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주간예보 : 기압골의 영향으로 19일과 20일은 남해안과 제주도에 비가 오겠고, 22일과 23일은 제주도에 비가 오겠습니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대체로 구름이 많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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