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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중부 오후 점차 맑아져, 자외선 강하게…공기 깨끗

등록일 2018년06월15일 11시1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오늘(15일) 11시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으나,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은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내륙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은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현재 강원도를 중심으로 아주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는데, 영서는 비구름의 영향으로, 영동은 동풍의 영향으로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강원도에는 5mm 안팎의 비가 더 오다 그치겠고, 호남 내륙은 오후에 대기 불안정으로 갑작스러운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남부는 어제에 이어 여전히 맑은 날씨, 중북부지역은 아직은 흐린 상태이지만 오후에 접어들면서 점차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고, 자외선이 강하겠습니다.

다만 공기는 정말 깨끗해서 야외활동하기에 좋겠습니다.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 지역은 오늘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해 강릉 19도, 대구 23도, 서쪽은 30도 안팎의 낮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서울 29도, 대전 27도, 전주와 광주 29도 예상됩니다.

이어서 주말 날씨도 살펴보면 토요일에는 전국이 맑은 가운데 낮더위가 이어지겠지만 동해안 지역은 여전히 선선하겠습니다.

일요일에는 구름이 많아지고, 동해안 지역도 25도를 웃돌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대체로 맑은 날씨 속에 더위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에서 0.5~2.5m로 일겠고, 남해와 동해상에서 1.5~4.0m로 높게 일겠습니다.

 < 기온 전망 >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동해안은 조금 낮겠습니다.

 < 강풍 전망 >
내일(16일)까지 남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고, 그 밖의 지역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해상 전망 >
현재, 남해동부먼바다와 동해남부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표(5시 발효)된 가운데, 내일(16일)까지 남해상과 동해남부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습니다. 또한, 당분간 대부분 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오늘 서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랍니다.

당분간 동해안에는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라며, 글피(18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 시 침수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주간예보 : 기압골의 영향으로 19일과 20일은 제주도에 비가 오겠습니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이 많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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