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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중부 덥고 남부 비로 인해 선선…전국 미세먼지 ‘좋음-보통’

등록일 2018년06월05일 10시3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오늘(5일)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겠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아침에 전라 서해안과 제주도에서 그치기 시작해 오후에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현재 남부지방과 제주도로 비가 오고 있지만, 비구름이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아침까지 비가 내리던 강원 남부와 충북, 전북 지역의 비는 모두 그쳤습니다.

하지만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오늘 오후까지도 비가 이어져 앞으로 더 내릴 비의 양은 제주도와 경남 남해안에 최고 40mm, 경남과 전남으로는 5~20, 경북으로는 5mm 미만이 되겠습니다.

오늘 흐리고 비가 내리면서 남부지방의 더위는 물러가 어제 대구의 낮 기온 30.8도까지 올라갔는데, 오늘은 약 7도가량 내려간 24도가 예상됩니다.

반면 구름이 걷히고 볕이 내리쬐면서 서울 등 중부지방은 29도로 어제보다 더 덥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현재 서쪽 지역에서 다소 높게 나타나고 있지만, 점차 전국에서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오늘 낮기온 서울과 춘천 29도, 대전과 청주 28도로 중부지방은 30도 가까이 올라서 낮 동안 덥고, 오후까지 비가 내리는 남부지방은 대구 24도, 부산과 울산 22도로 대부분 지역이 25도를 밑돌아 선선하겠습니다.

현충일인 내일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30도 안팎의 불볕더위가 다시 찾아와 덥다가 일요일에 곳곳으로 비가 내리면서 선선해지겠습니다.

현재기상개황(09시) : 중북부지방은 대체로 맑고, 충청이남지방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전남남해안과 경상도, 제주도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동해상에서 0.5~1.5m로 일겠고, 남해상에서 최고 2.5m로 일겠습니다.

 < 기온 전망 >
내일(6일)부터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차차 올라 평년보다 조금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겠고, 특히, 내륙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0℃ 내외로 오르면서 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안개 전망 >
오늘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가시거리가 짧겠고, 내일(6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해상 전망 >
당분간 대부분 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오늘과 내일(6일) 남해상과 제주도전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높게 일겠으며, 오늘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랍니다.

주간예보 : 기압골의 영향으로 9~10일에 남부지방으로 흐려져 비가 오겠습니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구름이 많겠습니다. 






<저작권자ⓒ뉴서울타임스.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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