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뜨거운 불볕더위는 오늘(3일)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서울의 한낮기온은 30도 강릉 32도, 대구의 한낮기온은 34도로 평년수준의 4도 정도 웃돌겠습니다.
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한낮의 오존농도가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어, 한낮에 불필요한 야외 활동은 가급적이면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 전국 곳곳으로 높은 구름이 조금씩 지나고 있지만, 낮 동안에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 일부 남부내륙에서는 요란한 소나기가 지나기도 하겠습니다.
내일부터는 불볕더위가 누그러지겠고 화요일에는 남해안 지방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 케이웨더 발표 미세먼지 농도 예보
- 환경부 기준 : 전국(경남 제외) ‘보통’ / 경남 ‘한때 나쁨’
- WHO 권고기준 : 전국 (경남 제외) ‘한때 나쁨’ / 경남 ‘나쁨’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최고 0.5~1.0m로 일겠습니다.
< 기온 현황과 전망 >
현재,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일부 경상내륙과 전남내륙은 낮 기온이 33℃ 이상 오르면서 매우 덥겠고, 그 밖의 내륙에서도 낮 기온이 30℃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 해상 전망 >
당분간 대부분 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모레(5일) 남해상과 제주도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랍니다.
주간예보 : 기압골의 영향으로 5일 충청이남에 비가 내리겠고,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구름이 많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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