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경기도 부천 성만교회(이찬용 목사)는 2일 오전 10시 교회 예배당에서 ‘제14차 교회학교 교사 세미나’를 개최한다.
전국 교회학교 교사 및 목회자, 사모 등을 대상으로 하는 세미나(사진)에서는 성만교회 교회학교 교사들이 강사로 나서 직접 실행한 여름성경학교 프로그램과 다음세대(어린이 및 청소년)를 대상으로 한 전도·정착·양육법 등을 전수한다. 특히 올해는 교회학교를 둔 교회들이 연례행사로 개최하는 여름성경학교 프로그램의 혁신 방안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세미나에서는 이찬용 목사가 ‘진지한 신앙, 즐거운 생활을 가르치자’는 제목으로 주제 강연을 맡는다. 이어 지역사회 섬김과 여름성경학교, 방학프로그램, 새내기 여행 등을 주제로 한 강연에는 성만교회 성도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노하우를 전한다. 교회 평신도 리더들이 교회학교와 공동체를 위해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도 모색한다.
이 목사는 “저출산 여파로 교회학교가 어려움을 겪는 건 사실이나 이런 상황에서도 교회가 지금 여기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찾아내는 목회자와 교사들이 많아져야 한다”며 “이번 세미나가 타성에 젖은 한국교회 교회학교에 새 바람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032-323-9521).
국민일보 양민경 기자 grie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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